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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식사] ③ 치료 후가 더 중요한 암종별 식생활 지침

2022.05.18 · 암스쿨

건강한 식습관의 목표는 표준체중의 유지다. 표준체중은 암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도 직결된다. ⓒ Unsplash
건강한 식습관의 목표는 표준체중의 유지다. 표준체중은 암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도 직결된다. ⓒ Unsplash

암치료로 인한 식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가 끝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올바른 식습관은 나를 재충전시키고 조직을 재생시키며, 기분도 좋아지게 해준다. 암 치료가 끝나면 건강한 생활을 위해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치료 과정에 길들여진 식습관을 정상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제는 고단백, 고열량 식사보다는 일상생활에 맞는 열량과 건강에 유익한 식품 위주로 매일 다양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습관의 목표는 표준체중의 유지다. 표준체중은 암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도 직결된다. 치료 중에 다행히 식사량이 줄지 않고 체중이 증가한 상태라면 치료 후에는 알맞은 열량과 단백질 양으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반면, 치료 기간 내내 여러 가지 이유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 치료 후 환자의 소화 및 대사 능력 회복 속도에 맞추어 식사량을 늘리면서 체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음은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권장하는 암종별 치료 후 가져야 하는 식생활 유의사항이다.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고지방식, 비만 등은 유방암의 재발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료 이후에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 하루 3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 육류는 1회 섭취량을 80g(1/2인분) 미만으로 하여 주 2~3회 이하로 줄이며 기름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로 섭취한다.
▶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올리브 등)은 한 끼에 1~2 찻숟가락 이하로 사용하며 조림, 찜, 무침 등의 조리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 생선(흰살, 등푸른 생선)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하루 6접시 이상(한 끼 2접시) 섭취한다. 
▶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한다.
▶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 하루 한두 잔의 음주도 피한다. 
▶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하루에 8~10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다.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한다. ⓒ Unsplash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한다. ⓒ Unsplash

위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너무 강박적이거나 극단적인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히 위절제 후의 장기적인 부작용까지 고려하여 표준 체중을 유지하면서 건강 균형식을 유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금연, 금주,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한 건전한 생활을 재설계하여 습관화하는 것이 최선이자 최상의 방법이다

▶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과식하지 않는다. 
▶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 균형식을 실천한다. 만약 체중증가가 필요하다면 간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다. 
▶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육류를 포함한 단백질 식품을 매끼 꾸준히 먹는다. 
▶ 육류를 꾸준히 먹되 주로 삶아 먹고 직화에 검게 탄 육류는 피해야 한다.
▶ 짠 음식은 위암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가급적 음식을 싱겁게 요리하여 섭취한다. 이때 국이나 찌개의 양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섭취한다. 김치보다는 신선한 나물이나 샐러드가 좋다.
▶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옆의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도 좋지 않다. 술 또한 역류성 위염이 심해지거나 알코올의 흡수가 빨라져 취기가 빨리 오고 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맥주나 와인 등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로 1~2잔 정도만 마신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섭취한다. 김치보다는 신선한 나물이나 샐러드가 좋다. ⓒ Unsplash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섭취한다. 김치보다는 신선한 나물이나 샐러드가 좋다. ⓒ Unsplash

대장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대장암은 평소의 식습관과 관련이 많은 대표적인 암이다. 활동량 부족, 비만(특히, 복부 비만), 지방 및 육류의 과다 섭취, 식이 섬유소 섭취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적절한 양의 균형된 식사를 한다. 특정 음식의 섭취 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표준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특히, 복부 비만이 심한 경우 식사량 조절과 운동 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 포화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적정량의 육류 섭취는 가능하나, 과도한 육류의 섭취나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숯불구이나 훈제 요리, 가공육류는 되도록 피하라. 
▶ 대장암 예방을 위해 항산화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 대장암 예방을 위해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한 유제품을 적절하게 섭취한다. 
▶ 풍부한 섬유소와 수분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가 장기간 지속되면 장과 오염물질의 접촉 시간을 길게 하기 때문에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한 유제품을 적절하게 섭취한다. ⓒ Unsplash
대장암 예방을 위해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한 유제품을 적절하게 섭취한다. ⓒ Unsplash

폐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폐암은 대체적으로 음식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면 식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필요는 없다. 

▶ 적절한 양과 균형적인 식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으나 과식을 할 경우, 숨이 차거나 식후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할 것이 좋다. 다양한 간식 섭취를 통해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하고, 특수영양보충음료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 충분한 양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과 다양한 항산화 물질들이 폐암 예방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성분이 과량으로 농축된 보충제 섭취는 특별한 효과가 없으며 장기간 복용 시에는 오히려 치료를 방해하거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변비를 완화시키는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반드시 금연을 한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변비를 완화시키는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Unsplash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변비를 완화시키는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 Unsplash

간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간암 치료 중에는 특별히 식생활의 변화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치료로 인해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부작용, 합병증 등으로 식사량이 적어져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영양상태 유지와 회복, 합병증, 부작용의 최소화, 상처회복, 치료효과의 증대 등을 위하여 개인에게 맞은 필요한 영양소를 다양하고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 적절한 양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특정 음식의 섭취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욕이 없거나 체중이 빠지는 경우 식사 횟수를 증가시키거나, 다양한 간식 등을 이용하여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 등 농축된 특정식품의 섭취는 금지한다. 
▶ 감자의 싹에 있는 솔라닌의 섭취를 주의한다.
▶ 비위생적인 음식과 특히 여름철에 섭취하는 날 생선, 육회 등을 주의한다.
▶ 금주, 금연을 꼭 실천한다.

특정 음식의 섭취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Unsplash
특정 음식의 섭취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Unsplash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고기보다는 채소를, 비만을 일으키지 않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 것을 좋다. 즉, 지방이 많은 붉은 색 육류 등 고칼로리 식품은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유량이 낮은 식품 즉, 신선한 야채나 과일, 콩 종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채소 중에서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는 전립선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자주 섭취해야 할 주요 영양성분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립선암에 좋다고 특정한 음식을 집중해서 먹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식사와 운동을 권장한다.
▶ 하루 3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 육류는 1회 섭취량을 100g(1/2인분) 미만으로 하여 주 1~2회 이하로 줄이며 기름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 
▶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등)은 한 끼에 1~2 찻숟가락 이하로 사용하며 조림, 찜, 무침 등의 조리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 생선(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으로 하루 2컵 미만으로 섭취한다. 
▶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하루 6접시 이상(한 끼 2접시) 섭취한다. 
▶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한다. 
▶ 하루 한두 잔의 음주도 피한다. 

생선(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 Unsplash
생선(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은 주 3~4회 적극 섭취한다. ⓒ Unsplash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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