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과 노년에 각종 질병 예방하는 최적의 수면시간 나왔다
2022.04.29 · 암스쿨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중국 푸단대학의 연구원들이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ture Aging’에 4월 28일 게재됐다.
수면은 인지기능을 활성화하고 좋은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노폐물을 제거하여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은 종종 수면의 양과 질 감소를 포함하여 수면 패턴의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수면 장애는 고령 인구의 인지 저하 및 정신 장애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중년과 노년에 맞는 최적의 수면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38-73세 사이의 50만 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수면 패턴, 정신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일련의 인지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4만 명의 참가자에게서 뇌 영상 촬영 및 유전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졌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팀은 불충분하거나 과도한 수면 시간이 처리 속도, 시각적 주의력, 기억력 및 문제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능력 손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결과 하루 7시간의 수면은 인지 능력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가장 좋은 최적의 수면 시간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7시간보다 더 자거나, 못 잔 참가자에게서 불안과 우울증 증상이 더 많이 일어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약화된 것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불충분한 수면과 인지 저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이유가 서파(깊은) 수면의 방해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면 방해는 아밀로이드 축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는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졌다. 또한 수면 부족은 독소를 스스로 제거하는 뇌의 능력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의 양과 인지 처리 및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 구조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매일 밤 7시간의 일정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도 시간의 변동 없이 인지 능력과 좋은 정신 건강 및 웰빙에 중요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수면 패턴이 방해를 받으면 염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노인의 노화 관련 질병에 대한 민감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연구팀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 수면이 인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장기간에 걸쳐 개인을 관찰한 분석은 이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발견이 불충분하거나 과도한 수면 시간이 노화의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수면 시간과 인지저하가 특징적인 증상인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발병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고한 이전 연구에 의해 뒷받침된다.
연구를 진행한 케임브리지대학 정신의학과의 바바라 사하키안(Barbara Sahakian) 교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중요하다. 노년층의 수면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정신질환 및 치매를 예방하고 이들의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