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용 세척제품, 코로나 바이러스 죽일 수 있나... 세계 최초 연구 발표
2022.04.13 · 암스쿨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연구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제의 코로나19 제거 효과를 실험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 사용하고 있는 세제와 표백제 및 알코올 세균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학술지 MDPI의 Viruses 최신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세척 제품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연구다.
예방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질병 및 입원을 예방하는데 중요하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개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자택 격리가 전 세계 공중 보건 대응에서 코로나19의 전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계속 활용됨에 따라 일반적인 가정용 청소 제품의 효과를 테스트하여 가정 위생의 효과와 방법을 제시할 필요성이 생겼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집안 청소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집을 소독하고 안전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허티 연구소 연구팀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백제, 세척제 및 세제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능력을 테스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제, 표백제 및 알코올성 세척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감염성으로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식초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각 제품의 농도에 따른 바이러스 살균 능력을 테스트했다.
연구팀은 "효과적인 세척액을 만들려면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양의 세제(1리터당 2mL)를 물에 첨가한 다음 코로나19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표면을 닦고 건조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백제의 경우 우리의 결과에 따르면 물 1리터에 5mL만 추가해도 욕실 표면을 소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손 세정제가 포함된 알코올 또는 표면 청소에 사용되는 용액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40%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한 가정용 제품을 결합하면 효과가 증가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한 결과 아무런 이점이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우리가 표백제와 세제를 결합했을 때 코로나19를 비활성화할 때 각 구성 요소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여 증가된 살균력의 가능성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살균 제품을 혼합할 경우 바이러스의 살균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우리는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오염된 표면을 안전하게 청소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전염 가능성을 줄이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