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증세와 백신 및 치료제 효과는?
2022.03.15 · 암스쿨
오미크론(BA.1)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26.3%로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위험도와 전파력 그리고 백신에 대한 보호 효과를 밝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 오미크론보다 전염력 30% 강해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를 소개하며 스텔스 오미크론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다고 밝혔다.
덴마크 과학자들은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가정을 비교 연구하며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이 가정에서 더 적은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증가했다고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이것이 오미크론만큼 미국에서 큰 유행으로 번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더 보편화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약 95% 줄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생성 및 백신 효과로 대유행 가능성은↓
뉴욕타임즈는 이 이유에 대해 기존 백신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적용이 되어 보호효과를 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이 급증하는 중에도 입원과 위중증률을 효과적으로 막은 것처럼 스텔스 오미크론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사람들에게 형성된 항체에 더 취약할 것이라 밝혔다. 오미크론이 바이러스의 표면을 변화시키는 돌연변이로 돌파감염이 많이 일어났지만 오미크론 감염 후 생긴 항체로 인해 스텔스 오미크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텔스 오미크론, 중증도와 백신 보호효과 오미크론과 동일
뉴욕타임즈는 영국 연구원들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오미크론보다 입원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중증도 또한 오미크론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렇다면 백신에 의한 보호효과는 어떨까.
영국 연구팀에 의하면 기존의 백신이 두 가지 유형의 오미크론에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뉴욕타임즈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치료제 효과에 대해 FDA에서 승인한 단일클론항체 치료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효과가 없지만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화이자)와 렘데시비르(길리어드사이언스)는 확진 후 바로 복용하면 두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에는 정맥주사로 놓는 렘데시비르, 레그단비맙과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있다. 코로나19 확진 후 60대 이상에서는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는 암 환자 등 면역저하자와 40~50대 기저질환자 등이 처방 받을 수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