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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공간,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 완화

2022.03.03 · 암스쿨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주거 근처 녹지가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지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주거 근처 녹지가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지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요즘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신적·정서적 피로도가 점점 누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더 많은 녹지 공간에 노출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우울증과 불안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논문이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팀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덴버 지역 거주자 1200명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과 집 근처의 녹지 공간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응답자의 답변을 정량화하기 위해 항공 위성사진을 통해 응답자 근처의 녹지 이미지를 수집해 함께 분석했다. 

연구팀의 연구결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정신 건강 문제가 급증했을 때 사람들이 자연에서 위안을 찾았으며, 이들 중 3분의 1은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자연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행동과학 연구소의 지리학 조교수인 선임 저자 콜린 리드(Colleen Reid)는 보도자료에서 "이 연구는 위기 상황에서 공원과 녹지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또한 공중 보건 조치로써 녹지 공간을 만들고 접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 연구팀은 추가 질문을 통해 코로나가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우리는 전염병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녹지 공간이 그러한 스트레스에도 강력한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을 잃거나 근무환경이 불안한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물자나 음식 등의 물자부족에 대한 두려움도 큰 스트레스 원인 중 하나였다. 또한 인터넷 뉴스를 장시간 접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위성사진으로 측정했을 때 근처에 풍부한 녹지 공간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적극적으로 녹지 공간을 많이 이용한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 현상이 현저히 낮았다. 

연구팀은 “1984년의 한 유명한 연구에 따르면 병원 환자들이 방에서 녹지를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있을 때 상처가 더 빨리 치유되고 진통제가 덜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펜데믹이건 아니건 간에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 이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는 3월 2일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발표됐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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