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3차 백신 후 오미크론 항체 90% 증가
2022.02.09 · 암스쿨
국제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암 환자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암역학연구소(Cancer Dynamics Laboratory) 연구원들은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에 대한 부스터 샷 효과를 평가했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결과를 델타 및 야생형 변이체 결과와 비교했다.
이 연구에는 199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115명은 고형 종양, 84명은 혈액 악성 종양 환자였다. 모든 환자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다.
이들은 이전에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로 백신 접종 완료 상태였으며 2차 접종 후 3개월 이내 3차 접종을 받았다. 이중 23명의 환자는 2차 접종 전 오미크론 이외의 변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연구팀은 3차 투여 전(중앙값, 11일)과 투여 후(중앙값, 23일) 2회에 걸쳐 중화항체량을 측정했다.
3차 백신의 오미크론 항체 생성 효과
고형암 환자 중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한 중화항체 비율은 2회 백신 접종 후 37%에서 3회 접종 후 90%로 증가했다. 혈액암 환자의 경우 19%에서 56%로 증가했다.
대조적으로, 델타 변이체에 대한 중화 항체를 보유한 고형 종양 환자의 비율은 2회 투여 후 56%에서 3회 투여 후 97%로 증가했고 혈액암 환자는 39%에서 71%로 증가했다.
혈액암 환자 중 81%는 2회 백신 접종 후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고, 이들 환자 중 45%는 세 번째 접종 후 중화 항체가 발생했다.
3차 백신 오미크론 항체 생성 효과
고형암 환자 37% → 90%, 혈액암 환자 19% → 56%
이전 코로나 감염된 암환자의 오미크론 항체 생성률
고형암 환자 56% → 97%, 혈액암 환자 39% → 71%
3차 백신 접종 후에도 오미크론 항체가 생기지 않은 혈액암 환자는 ▲12개월 이내 항CD20 단일클론항체 치료 ▲28일 이내 BTK억제제 치료 ▲최근 항암 치료 후 진행성 질환 유무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 오미크론 항체 미 생성 원인에 혈액 악성 종양의 유형, 1차 코로나 백신 종류, 환자 연령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암 환자들 사이에서 2차 백신 투여 후 경증 또는 무증상으로 간주되는 델타 감염 사례가 4건 있었는데 이들은 코로나 감염 후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원들은 "두 번의 백신 접종 후 코로나 감염이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백신 접종은 암 환자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반응을 향상시켰지만 고형암 환자에 비해 혈액암 환자에서 그 효과는 낮았다“고 결론지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