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 밝으면 갑상선암 위험 55% 더 높다
2022.02.04 · 암스쿨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암발생률 1위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진료로 인한 증가라고 평가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갑상선 암에 늘어가는 원인을 밝히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미국암학회(ACS)의 동료심사 저널인 ‘Cancer'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야간 인공조명이 갑상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위성 측정 야간 조명의 밝기 수준과 유방암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초기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자들은 일부 유방암이 갑상선암과 호르몬 의존적 기전을 공유했다고 보고 이 연구를 기획했다.
연구팀은 야간 조명과 갑상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1995-1996년 50세에서 71세 사이의 미국 성인을 모집한 NIH-AARP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위성 이미지 데이터(각 참가자의 주소에서 야간 조명 수준을 추정하기 위해)를 2011년까지 주립 암 등록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들은 464,000명 이상의 참가자 중 856명의 갑상선암 사례를 발견했으며 모두 평균 약 13년 동안 추적되었다. 그 사례에는 384명의 남성과 472명의 여성이 포함되었다.
연구원들은 야간 조명의 상위 20% 범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하위 20% 범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55% 더 높다고 보고했다. 위험은 주로 유두상 갑상선암이라고 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갑상선암에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또한 연관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여성의 경우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기미가 없는 국소 암에 대해 연관성이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의 경우 관련성은 암이 더 진행된 단계에서 더 강력했다. 연관성은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체질량 지수를 포함하여 다양한 종양 크기 및 참가자 인구 통계에 대해 유사했다.
야간 조명 갑상선암 유발 기전
연구팀에 따르면 야간 조명은 에스트로겐 활동의 조절자인 천연 멜라토닌을 억제한다. 적은 멜라토닌 활동은 종양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밤의 빛은 또한 암의 위험 요소인 신체의 일주기 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첨단 기술의 부정적 측면을 조사한 첫 번째 연구이기에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