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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 부작용 없는 암세포 사멸 성공

2022.01.26 · 암스쿨

브라질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지카 바이러스 치료가 뇌종양의 신경학적 손상이나 다른 장기 손상 없이 종양을 효율적으로 파괴하는 동시에 생존기간도 연장시키는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지카 바이러스 치료가 뇌종양의 신경학적 손상이나 다른 장기 손상 없이 종양을 효율적으로 파괴하는 동시에 생존기간도 연장시키는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의 인간게놈 및 줄기세포 연구센터(HUG-CELL)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뇌종양이 있는 쥐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후 아무런 부작용 없이 뇌종양이 치료돼 화제다. 이 연구는 최근 의학저널 바이러스(Viruses) 특별호에 발표됐다. 

연구원들은 또한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시험관 내에서 생성된 뇌와 유사한 기관인 대뇌 오르가노이드(실험실에서 배양한 소규모 장기)에 지카 바이러스를 주입했다. 이 바이러스는 종양의 진행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종양의 크기도 줄였다.

쥐와 오르가노이드 모두에서 사이토카인(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은 치료 후 종양 성장을 억제했고, 방어 세포는 종양의 영향을 받는 뇌 영역으로 이동하여 면역 체계에 그 존재를 경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두 실험 모두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여 중추신경계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러스 요법의 사용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뇌종양 세포의 가장자리 촬영 장면. 왼쪽은 정상 뇌종양 세포, 세포의 경계가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은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암세포가 사멸되고 와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연구팀 제공 
뇌종양 세포의 가장자리 촬영 장면. 왼쪽은 정상 뇌종양 세포, 세포의 경계가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은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암세포가 사멸되고 와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연구팀 제공 

과학자들은 2018년에 발표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2020년에 발표된 개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중추 신경계 종양 세포를 감염시키고 파괴할 수 있음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그들은 브라질 지카가 수모세포종을 포함한 공격적인 형태의 배아 중추신경계 종양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약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보도자료에서 “어떤 치료를 시도할 때는 복용량과 투여 경로를 알아야 하는데 우리 연구에서는 7일 간격으로 지카 바이러스 주사를 3회 투여한 결과 쥐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뇌 오르가노이드는 지카에 감염되기 전 7일 동안 종양이 빠르게 퍼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종양 세포의 진행을 중단시켰다. 이로써 지카의 강력한 암 사멸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종양 용해 바이러스는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파괴하지만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카 바이러스 치료는 뇌종양의 신경학적 손상이나 다른 장기 손상 없이 종양을 효율적으로 파괴하는 동시에 생존기간도 연장시켰다. 

연구팀은 “인간 배아 중추신경계 종양 세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발견되었지만 이러한 경우 바이러스의 선택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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