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운동, 아침과 저녁 중 언제가 좋을까
2022.01.17 · 암스쿨
인체의 거의 모든 세포는 24시간 동안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한다. 이것을 일주기 리듬이라고 한다. 일주기 리듬은 운동 효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시간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아침과 저녁에 수행되는 운동의 효과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신체의 24시간 주기 시계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침 운동은 근육 세포가 더 효과적으로 활성화되며 저녁 운동은 장기간 동안 전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아침 운동이 저녁 운동보다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연구원들은 전사 반응과 대사 산물에 대한 영향을 포함하여 근육 세포의 여러 효과를 측정했다. 결과는 아침 운동이 저녁 운동보다 두 영역 모두에서의 반응이 훨씬 더 강력하게 나타났다.
아침 운동은 당과 지방을 대사하는 근육 세포의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반면, 저녁 운동은 운동 후 몇 시간 동안 에너지 소비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둘의 효과가 다르다는 결론만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암 환자의 운동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암 환자의 운동에 대해 고강도 운동은 아침에, 저강도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저녁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다음날 밤 멜라토닌 생성이 지연돼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소화를 위한 인슐린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친다. 숙면은 멜라토닌을 통한 인슐린 생성을 돕고 인슐린은 아침 식사의 소화를 돕는다.
인체의 생체리듬이 깨지면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에 저녁에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근육 형성이 잘되는 고강도 운동을, 저녁에는 걷기나 산책같은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암 환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운동법이라고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