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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연구팀, 혈액검사로 암 및 전이 유무 분석하는 기술 개발해

2022.01.07 · 암스쿨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혈액 검사를 통해 암과 전이 유무를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임상연구저널 홈페이지.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혈액 검사를 통해 암과 전이 유무를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임상연구저널 홈페이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혈액 검사를 통해 암과 전이 여부를 밝혀내는 기술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저널인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4일 게재됐다. 

옥스퍼드대 연구원들은 SCAN(Oxfordshire Suspected CANcer) 경로를 통해 모집된 비특이적인 환자 300명의 샘플을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이 실험이 다양한 고형 종양을 가진 환자와 암이 없는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연구결과, 이 검사를 통해 암 환자 20명 중 19명에게서 암이 정확하게 발견됐다. 암 환자에서의 전이 여부는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 검사가 1차 암 유형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암의 전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검사는 앞으로 임상의가 암을 발견하고 암 단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술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종양에서 유전 물질을 검출하는 혈액 기반 암 검사와 달리 이 검사는 높은 자기장과 전파를 이용해 혈액 내 천연 화학물질(메타볼라이트) 수치를 프로파일링하는 NMR 대사체학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건강한 사람, 국소암 환자, 전이암 환자의 혈액 대사물의 성분이 달라 연구원의 알고리즘으로 이를 검출,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원리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원인 제임스 라킨 박사는 "암세포는 대사 과정 때문에 독특한 대사학적 지문을 가지고 있다. 종양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이 어떻게 암을 정확하게 발견하는 표지로 사용될 수 있는지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이 기술이 숙련된 임상의가 알기 전에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질병의 후기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성공적으로 식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같은 기술이 현재 암과 같은 다른 질병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초기에 발견된 암은 성공적으로 치료될 가능성이 높다. 이 빠르고 저렴한 테스트는 암의 조기 발견에 대한 많은 장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새로운 테스트는 단일 암 유형에 한정되지 않으며 고가의 검사 장비가 없더라도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암과 전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페이 프로버트 박사는 "이 연구는 암을 식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설명한다. 혈액의 대사학적 분석을 통해 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정확하고 적시에 비용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테스트가 환자의 질병에 대해 제공하는 추가 초기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우선순위를 더 잘 지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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