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종, 폐 손상 적은 이유 밝혀졌다
2022.01.04 · 암스쿨
뉴욕타임즈(NYT)가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이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비해 폐 손상을 덜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종이 나타난 후 진행된 12개 이상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베를린 보건 연구소 연구팀은 생쥐와 햄스터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종 감염이 코, 목, 기관지를 포함하는 상기도에만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에 밝혔다. 이전 변종은 종종 폐 손상과 심각한 호흡문제를 일으켜 감염자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 바 있다.
지난달 2일 발표된 대규모 컨소시엄에서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은 폐 손상이 적고 체중 감소가 적으며 사망할 가능성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쥐와 햄스터에 대한 여러 다른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나왔다고 NYT는 밝혔다. 홍콩대학 연구팀은 수술 중 떼어낸 12개의 폐 샘플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델타 및 다른 변종보다 더 느리게 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미크론 변종이 폐에서 퍼지지 않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폐의 과도한 면역반응은 염증을 일으켜 폐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바이러스가 손상된 폐에서 혈류로 빠져나가 혈전을 유발하고 다른 기관을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NYT가 소개한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는 오미크론이 폐에서 잘 작동하지 않는 분자적 이유를 설명한다.
폐의 많은 세포는 표면에 TMPRSS2라는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 바이러스가 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캠브리지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오미크론에 잘 붙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목구멍과 코에서 번성하는 상기도 전문가로 진화했다고 추측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오미크론이 델타 변종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을 뒷받침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오래 많이 머물게 되면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 형태로 더 많은 숙주에게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TMPRSS2 단백질이 오미크론 변종을 이해하는 열쇠라는 가설을 확증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