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암등록통계] 평생 암 걸릴 확률 37.9%... 5년 생존율 70.7%로 상승
2022.01.03 · 암스쿨
2019년 암등록통계가 12월 30일 발표됐다. 국가암등록통계는 매년 2년 전 암 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여 국가 암관리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다음은 그래프로 본 2019년 암등록통계 내용이다.
암 발생률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5만 4,718명으로 전해 대비 8,844명(3.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암 환자는 2015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발생자 중 남자는 134,180명(52.7%), 여자는 120,538명(47.3%)으로 남자의 발병률이 더 높았다.
성별로는 전체 인구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 기준, 남자 암 발생률은 전년 대비 0.6명 감소하였으나, 여자 암 발생률은 6.6명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암 발생이 높은 고령 인구 증가와 폐암(여자), 유방암(여자), 전립선암,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의 영향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암발생확률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9%), 여자(87세)는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암 발생 순위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갑상선암이 1,715명(5.9%), 폐암이 1,069명(3.7%) 증가했고, 간암은 229명(-1.4%) 감소했다.
▲ 남자 암 발생 순위 : 폐암 –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
▲ 여자 암 발생 순위 :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
암 발생 추이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장기 추세를 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며 유방암은 20년간 증가 추세다.
그 외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며, 2012년부터 감소하였던 갑상선암은 2015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폐암은 연령표준화 발생률 추이에서는 별다른 증감폭을 보이고 있지 않다.
연령표준화발생률 : 연령구조가 다른 지역별 또는 기간별 암 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해 각 연령군에 해당하는 표준인구의 비율을 가중치로 부여해 산출한 가중평균발생률
5년 생존율 (2015년~2019년)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0.7%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약 10년 전(’06-’10)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5.2%p 높아졌다.
성별 5년 생존율은 여자(77.3%)가 남자(64.5%)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종별로,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6%)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7.7%), 폐암(34.7%),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5%), 췌장암(13.9%)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약 10년 전(‘06-’10) 대비 생존율이 10%p 가량 상승한 암종은 폐암(14.4%p 증가), 간암(9.4%p 증가), 위암(9.1%p 증가)이었다.
암 유병률
2019년 암 유병자(1999년 이후 확진을 받아 2020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약 215만 명으로, 전년(약 201만 명) 대비 약 14만 명 증가했다.
이는 국민(5,133만 7,432명) 25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4.2%)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9.1%)인 약 127만 명으로, 전년(약 116만 명) 대비 약 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에서는 8명 당 1명이 암유병자였으며, 남자는 6명 당 1명, 여자는 10명 당 1명이 암유병자였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46만 2,151명)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암(31만 8,948명), 대장암(27만 9,717명), 유방암(25만 9,116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폐암(10만 3,108명) 순이었다.
암유병자 수를 성별로 살펴봤을 때는, 남자는 위암(21만 689명), 대장암(16만 5,962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갑상선암(8만 4,565명), 폐암(6만 2,105명) 순이며, 여자는 갑상선암(37만 7,586명), 유방암(25만 8,172명), 대장암(11만 3,755명), 위암(10만 8,259명), 자궁경부암(5만 8,983명) 순이었다.
암발생률 국제 비교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75.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1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352.2), 프랑스(344.1), 캐나다(334.0), 이탈리아(290.6)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일본(248.0)에 비해서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