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운트 시나이 연구팀, "콜라겐으로 암 전이·재발 막을 수 있다"
2021.12.17 · 암스쿨
뉴욕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암세포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한 후 전이성 암을 생성하기 전 수년 동안 휴면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12월 13일 국제 학술지 'Nature Cancer'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포는 주변 환경에서 III형 콜라겐을 분비하며 휴면 상태에 있다가 콜라겐 수준이 낮아지면 악성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콜라겐으로 세포 주변 환경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세포를 휴면 상태로 유지하고 종양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암으로 인한 사망은 종양이 제거된 후 몇 년 후 발생하는 전이로 인한 것이다. 이전 연구에서는 분산된 종양 세포가 휴면 상태에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연구했다. 이 새로운 연구는 세포가 어떻게 휴면 상태를 유지하는지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살아있는 동물의 환경에 있는 휴면 세포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기술인 생체 내 2광자 현미경을 이용한 고해상도 이미징 기술을 사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연구자들은 유방 및 두경부암 세포주를 사용하여 쥐 모델에서 휴면 종양 세포를 추적할 수 있었다. 연구자들은 종양 세포가 휴면 상태가 되었을 때 세포외 기질 구조의 변화와 이 세포가 깨어났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샘플에서 연구자들은 풍부한 콜라겐이 종양 재발 및 전이를 예측하는 잠재적인 측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쥐 모델에서 과학자들이 암세포 주변에 III형 콜라겐의 양을 증가시켰을 때 암 진행이 중단되고 파종된 세포는 휴면 상태가 됐다. 이 연구는 III형 콜라겐의 종양 미세 환경을 풍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사용하여 종양 세포 휴면을 활성화하여 전이를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수석 저자인 호세 하비에 (Jose Javie) 부교수는 보도자료에서 “우리의 발견은 종양 재발을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재발을 줄이기 위한 치료적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새로운 특정 약물이 개발됨에 따라 휴면 유도 치료법과 휴면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의 조합이 궁극적으로 국소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고 암 완치의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