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R 2021] 미국암연구협회가 뽑은 생활관련 7가지 연구결과
2021.12.16 · 암스쿨
코로나19와 관련된 건강 뉴스가 지배적이었던 올해는 생활 방식, 암 위험 및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다. 이전 연구에 추가된 2021년 연구 결과는 식이요법, 신체 활동 및 체중이 암 위험을 줄이고 생존자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미국암연구협회(AICR)가 뽑은 2021년 암 연구결과 이슈 7가지를 소개한다.
① 과일과 채소는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체지방이 너무 많으면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있다. 그러나 여성이 체중과 관계없이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에 관한 연구는 명확하지 않았다. 10월에 발표된 AICR 지원 연구에서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나이든 여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효과를 발견했다.
연구원들이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이 가장 높을 때와 가장 낮을 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유방암 위험이 9%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ER-및 PR-)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연관성이 특히 강력했다.
② 고 콜레스테롤과 유방암 재발 사이의 연관성
주요 종양에서 떨어져 나온 유방암 세포는 골수, 간 또는 폐와 같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 정착할 수 있다. 전이성 유방암은 치료 후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발생할 수 있지만 암세포가 다시 나타나는 이유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올해 발표된 연구는 콜레스테롤 부산물과 고온에서 튀긴 음식(예 : 베이컨)이 유방암 재발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암과 면역 세포의 조절에 중요하다. 올해 실험실 연구는 콜레스테롤 부산물인 27-HC가 종양 전이를 촉진한다는 단서를 제공했다.
③ 간 건강과 암 생존자를 위한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의 이점
AICR 보고서는 이전에 커피가 간암과 자궁내막암을 예방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 이 연구는 중앙값 12년에 걸쳐 8,900명의 유방암 생존자의 커피와 차 소비 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전반적으로 사망할 위험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낮음을 발견했다. 진단 후 매일 3잔의 차를 마시는 것도 비음주자에 비해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낮았다.
6월에 발표된 두 번째 연구는 간 건강에 대한 것이었다. 이 연구에는 거의 중앙값 11년 동안 추적된 영국의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마시는 커피의 양이나 커피 종류(디카페인, 인스턴트 또는 분쇄 커피)에 관계없이 만성 간 질환 및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낮았다. 이 연구는 간암 위험을 줄이는 커피와의 제한된 연관성을 발견했다.
④ 더 많은 움직임, 덜 앉는 것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 활동 및 건강과 관련된 증거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올해 발표된 연구는 활동과 덜 앉아있는 시간이 결장직장암 생존자들의 피로 및 기타 삶의 질 문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제시했다.
세계 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이 지원한 이 연구는 치료 후 최대 2년 동안 거의 400명의 대장암 생존자를 추적했다. 다른 개인을 비교할 때 치료 후 6주에서 2년 사이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은 신체 기능이 감소하고 피로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중등도에서 격렬한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더 나은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적은 피로를 보고했다.
분석에 따르면 앉아 있는 횟수가 적고 활동량이 많을수록 기능 및 피로 감소를 비롯한 삶의 질 향상과 특히 관련이 있었다.
⑤ 과체중이 있는 유방암 생존자들의 식이 요법과 운동 문제
지난 6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과 함께 운동을 하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유방암 생존자들이 일상적인 신체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351명의 유방암 생존자를 4가지 생활 방식 그룹 중 하나에 할당했다. 한 그룹의 여성은 운동에 중점을 두었고, 두 번째 그룹은 식이요법에, 세 번째 그룹은 운동과 식이요법에 중점을 두었다. 네 번째 그룹은 비교 역할을 했다. 연구가 끝날 때까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다이어트 그룹의 여성은 체중의 평균 6%가 감소했으며 다이어트 및 운동 그룹의 여성은 7%보다 약간 더 많이 감소했다.
⑥ 설탕이 든 음료는 젊은 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설탕이 첨가된 소다수 및 기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젊은 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Gut 저널에 발표됐다.
50세 미만의 성인에서 진단되는 대장암을 '조기발병 대장암'이라고 한다. 이 암은 고령자에서 진단되는 대장암에 비해 뚜렷한 위험인자 및 생물학적 특성이 있다. 이 연구는 1989년 연구에 참여했을 당시 25세에서 42세 사이의 약 95,000명의 여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성들은 자신이 마신 음료와 기타 식습관에 대한 질문에 정기적으로 답변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일주일에 250g 미만으로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에 2잔 이상 마신 여성은 조기 발병 대장암 발병 위험이 2배 조금 넘게 나타났다.
⑦ AICR의 암 예방 권장 사항에 따라 대장암 생존자의 조기 사망률 감소
한 연구에 따르면 AICR의 식단, 신체 활동 및 권장 체중이 대장암 생존자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거의 8년의 중앙값 추적 조사에 걸쳐 1,491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AICR 권장 사항의 준수를 분석한 후 점수를 매겼다.
10월에 발표된 이 연구는 권장 사항을 가장 많이 준수한 생존자가 연구 과정 동안 권장 사항을 가장 적게 준수한 생존자에 비해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더 낮다고 결론지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