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투스, 성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CAR T세포 치료제가 되다
2021.11.16 · amschool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의 가장 흔한 형태를 가진 성인들은 초기 치료에만 반응하는 반면, 다른 암들은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이제, 이 환자들은 또 다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CAR T 세포 치료법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면역요법이다.
10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난치성) 치료 후 복귀한(재발한) B세포 전구체 ALL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CAR T세포 치료제 브렉수카브타겐 오토루셀(상표명 : 테카투스)의 사용을 승인했다. 승인으로 브렉수카브타겐은 ALL 성인 환자를 위해 승인된 첫 번째 CAR T 세포 치료제가 되었다.
이 승인은 재발하거나 난치성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50명 이상이 브렉수카브타겐으로 치료받은 ‘ZUMA-3’라는 소규모 임상 실험의 결과에 기초했다. 치료를 받은 지 3개월 이내에,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암의 징후가 없어졌다(완전관해). 그리고 많은 환자들에게 이 반응은 1년 이상 지속되었다.
이와 같은 반응과 지속 시간을 보지 못했다고 모핏 암센터의 비잘 샤 박사가 말했다. 이것은 브렉수카브타겐에 대한 두 번째 FDA 승인이다. 2020년 8월, 일부 성인 맨틀 세포 림프종 환자의 치료용으로 승인을 받았다.
브렉수카브타겐에 대한 이전의 연구와 일관되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시토카인 방출 증후군 혹은 CRS라고 부르는 높은 비율의 심각한 염증성 질환과 신경학적 문제를 포함한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 치료에 대한 부작용으로 두 명의 시험 참가자가 사망했다.
가끔은 부작용이 심각하지만, 브렉수카브타겐의 잠재적 이점보다 크지 않다고 샤 박사는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증후군을 보게 될 것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될 것이다. 그들은 더 나아질 것이고, 환자들은 다른 쪽에선 관해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억센 백혈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은 B세포라고 불리는 백혈구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 연구원들은 그들이 받는 화학요법 투약법을 수정하고 개선함으로써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어린이들의 수명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ZUMA-3 실험에 참여하지 않은 노스웨스턴 대학 파인버그 의과대학의 시라 디너, M.D.는 "우리는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에 걸린 39세까지의 젊은 성인들과 청소년들에게 결과가 향상되는 것을 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B세포 ALL을 가진 노년층에게도 이와 유사한 이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4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예후가 여전히 좋지 않다."
B세포 ALL의 성인은 블리나투무맙(상표명 : 블린시토)와 이노투주맙 오조가 마이신(상표명 : 베스폰사)을 포함한 다른 약물에 반응할 수 있지만, 암은 종종 재발한다. 두 약물을 사용한 치료 후 전체 생존은 중위수 8개월 미만이다.
비록 이러한 새로운 치료 옵션들로 결과가 개선되었지만, 디너 박사는 "더 전통적인 화학 요법들뿐만 아니라 그러한 치료법의 일부 한계는 관해 기간이 여전히 매우 짧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약으로 치료한 후 암이 재발하면, 다음 단계는 종종 줄기세포 이식이다. 그러나 이 시술은 많은 환자들에게 선택사항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이식을 받았거나 기증자가 없거나 나이나 다른 의학적 질환 때문에 이식을 받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디너 박사는 말했다.
줄기세포 이식의 선택지가 없는 환자들에게, 브렉수카브타겐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디너 박사는 말했다.
브렉수카브타겐은 유망한 생존 결과와 관련이 있었다. ZUMA-3 실험의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치료에 반응하였고 22개월 후에도 여전히 살아있었지만, 중위수 생존율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아직 브렉수카브타겐이 줄기세포 이식의 대체물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반응 기간과 생존 결과들로는,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치료법이라고 디너 박사는 지적했다.
‘ZUMA-3’ 시험의 결과
FDA가 승인한 다른 CAR T 세포 치료법처럼, 브렉수카브타겐은 환자 자신의 T 세포에서 시작한다. 이런 면역 세포들은 복잡한 제조 과정을 통해 표면에 특별한 수용체를 생산하기 위해 모아서 수정시킨다. 이 수용체는 T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략하고 죽일 수 있게 해준다.
처음에 실험에 등록한 환자 중 6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백혈구 성분 채집술 혹은 백혈구 분반술라고 알려진 시술을 통해 CAR T 세포가 성공적으로 제조되었다. T 세포 채취와 CAR T 세포 생산에 걸리는 시간은 미국의 경우 13일, 유럽의 경우 14.5일이었다.
브렉수카브타겐을 투여받기 전에, 모든 참가자들은 조건화(훈련) 화학요법을 받았다. 브렉수카브타겐을 제조하고 ‘ZUMA-3’ 실험에 자금을 지원한 카이트 사에 따르면, 약 12개월의 중간 추적 결과, 환자의 65%가 치료 후 완전 관해가 되거나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 관해가 되었다고 한다. 카이트 사는 완전 관해가 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적어도 1년 동안 암의 징후가 없다고 보고했다.
이것이 반드시 이 환자들이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디너 박사는 경고했다. 그녀는 암이 재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이 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샤 박사는 낙관적이다. 브렉수카브타겐 치료와 줄기세포 이식에 이어, 그는 “당신이 그 환자를 치유로 유도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있다. 그리고 [이식 수술에 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그들은 여전히 매우 높은 확률이며, 이 환경에서 이전에 달성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확률이다”라고 말한다.
거의 모든 환자가 브렉수카브타겐을 투여 받은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 심한 발열과 다른 독감 유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CRS(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에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과다 방출로 생기는 증상)는 92%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했고 그 중 환자의 26%가 심각한 CRS를 경험했다. 그리고 참가자의 87%는 떨림, 혼돈 상태, 뇌병증을 포함한 신경학적 부작용을 경험했다. 환자의 35%는 신경학적 부작용이 심각했다.
"이런 증상들이 실제로 일어날 때, 나이든 어른들이 참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의사가 환자와 브렉수카브타겐의 위험과 이점에 대해 논의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디너 박사가 말했다.
브렉수카브타겐이 풀어야 할 숙제
비록 이 실험의 결과는 유망하지만,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 전략에 어떻게 들어맞을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디너 박사는 말했다.
CAR T 세포 요법이 복잡한 신기술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디너 박사는 지적한고 있다. 예를 들어, 병원과 임상의들은 여전히 이러한 치료법에 의해 제시된 "물류학적 장애물"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것은 큰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샤 박사에 따르면, 난치성 또는 재발성 B-세포 ALL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CAR T-세포 치료는 일부 환자에 대한 초기 또는 첫 번째 치료로 검토될 수 있다. 그것은 암이 기존의 일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못할 위험이 특히 높은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브렉수카브타겐이나 다른 CAR T 세포 치료법을 잠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것은 B 세포 전구체 ALL에 대해서만 승인된다. 따라서 전체 모집단의 25%를 차지하는 T-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에 대한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 질병을 위해 개발 중인 CAR T 세포 치료법이 있다“고 디너 박사는 언급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