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이 암 환자에 면역항암제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2021.10.25 · 암스쿨
암 치료의 발전으로 환자의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지만 일부 암은 종종 신체의 다른 위치에서 재발하기도 한다. 이것은 종양 세포가 연수막(뇌와 척수를 덮는 조직층)과 뇌척수액에 침투할 때 뇌 연수막 전이 발병률의 최근 증가를 설명하는데 부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암 환자의 약 5-8%가 유방암, 폐암, 흑색종 또는 기타 악성 종양으로 처음 진단된 후 뇌 연수막 전이가 발생한다. 현재의 치료 옵션은 뇌 연수막 전이 환자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새로운 치료법이 시급하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다양한 암에 대한 면역체계의 반응을 높이는 중요한 약물이지만 뇌 연수막 전이에 대한 효과는 불분명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자들은 2개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하기 전과 후의 실험에서 환자의 뇌척수액 면역세포와 암세포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과학자들은 그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 예를 들어, 특정 암을 죽이는 면역 세포의 수와 세포 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은 치료 후 더 높았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2가지 유형의 면역관문억제제)을 병용한 뇌 연수막 전이 환자 18명을 포함하는 2상 연구 중 하나의 결과를 제시했다.
1차 종료점은 3개월의 전체 생존이었고 18명의 환자 중 8명이 당시 생존해 있는 기록을 세웠다. 기존의 뇌 연수막 전이로 진단된 환자의 생존기간은 중앙값 3-7주로 보고 되고 있다.
환자의 1/3은 하나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 2명의 환자는 독성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가장 빈번한 부작용은 피로, 메스꺼움, 발열, 식욕 부진 및 발진 등이 포함됐다.
저자들은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다기관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면역관문억제제가 뇌 연수막 전이 환자에게 유망한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면역항암제가 이 파괴적인 질병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