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 발병 높인다
2021.10.18 · 암스쿨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팀이 4주 동안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한 쥐 그룹에서 기억 상실의 행동 징후와 함께 노화된 쥐의 뇌에 강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오메가-3 지방산 DHA로 가공된 식단을 보충하면 기억력 문제를 예방하고 나이든 쥐의 염증 효과를 거의 완전히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뇌 행동 면역학 저널(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됐다.
연구 식단은 감자칩 및 기타 스낵, 파스타 요리 및 피자와 같은 냉동식품, 방부제가 포함된 가공육과 같이 유통 기한이 긴 즉시 먹을 수 있는 일반 식품을 사용했다.
고도로 가공된 식단은 암, 심혈관 질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나이든 소비자가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연어와 같은 DHA가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해야 함이 입증되었다고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이 연구는 단 4주 만에 입증됐다.
연구를 주도한 오하이오 주립대 루스 배리엔토스(Ruth Barrientos) 교수는 "우리가 이러한 결과를 너무 빨리 봤다는 사실이 약간 놀랍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가공 식품의 섭취가 심각하고 갑작스러운 기억력 결핍을 유발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고령화 인구에서 급격한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 이것을 인식함으로써 아마도 우리는 식단에서 가공 식품을 제한하고 오메가-3 지방산 등 DHA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늘려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3개월과 24개월의 수컷 쥐를 무작위로 일반 먹이(단백질 32%, 밀 기반 복합 탄수화물 54%, 지방 14%)와 고도로 가공된 식단(단백질에서 칼로리의 19.6%, 정제된 탄수화물에서 63.3%, 지방에서 17.1%)을 섭취하게 했다.
강력한 전염증성 단백질 및 기타 염증 표지자와 관련된 유전자의 활성화는 가공된 식단만 먹은 나이든 쥐의 해마와 편도체에서 모든 식단을 섭취한 어린 쥐와 DHA가 보충된 음식을 먹은 나이든 쥐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했다.
가공된 식단을 섭취한 나이든 쥐들도 행동 실험에서 어린 쥐들에게서는 분명하지 않은 기억 상실 징후를 보였다. 그들은 며칠 만에 낯선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 것을 잊어버렸는데, 이는 해마의 상황 기억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며, 위험 신호에 대한 예측적 공포 행동을 나타내지 않아 편도체에 이상이 있음을 시사했다.
베리엔토스 교수는 "인간의 편도체는 공포와 불안을 유발하는 정서적 사건 기억과 관련이 있다. 뇌의 이 영역이 기능을 하지 않으면 위험을 예측하는 신호를 놓칠 수 있고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또한 나이든 쥐가 섭취하는 가공 식품의 DHA 보충이 기억 상실의 행동 징후뿐만 아니라 뇌의 염증 반응 상승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에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한 두 연령 그룹 모두에서 상당한 양의 체중이 증가했으며 늙은 쥐는 어린 쥐보다 훨씬 더 많이 쪘다. DHA 보충은 고도로 가공된 식품 섭취와 관련된 체중 증가에 대한 예방 효과는 없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소비자가 DHA 보충제 섭취를 가공식품 섭취 핑계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도로 정제된 식품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예방하는 더 나은 방법은 전반적인 식단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