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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걱정 없이 면역항암제 쓸 수 있는 날 온다

2021.09.14 · 암스쿨

연구팀은 단백질 약물이 종양에 도달할 때까지 신체를 통해 무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했다. EPFL 제공
연구팀은 면역요법 약물이 종양에 도달할 때까지 신체를 통해 무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했다. EPFL 제공

면역요법 약물은 암과의 싸움에서 새로운 무기를 약속하지만 너무 강력하여 나머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요법 약물의 원리는 간단하다. 의사는 특별한 종류의 약물, 특히 실험실에서 준비되거나 변형된 항체 및 사이토카인과 같은 단백질을 환자에게 주입하여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 NK세포 등)를 활성화하고 이러한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다. 간단히 말해 면역요법 약물은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암세포를 사멸하는 항암제다. 

스위스 로잔연방 공과대학(EPFL)의 면역공학 생체재료 리탕(Li Tang) 연구소장은 "면역항암제는 정맥으로 투여된다.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약물이 종양이나 전이가 있는 곳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진다. 문제는 약물의 단백질이 너무 강해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킨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면역요법 치료법이 전임상 연구에서 암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몇몇 사람들에게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면역요법을 안전하게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표에 따라 연구팀은 면역요법 단백질이 종양 조직에 들어갈 때만 활성화되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 연구팀은 보편적인 화학적 접근을 통해 이러한 종류의 기술을 개발한 선구자 중 하나다.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Science Advances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종양 주변의 화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종양 미세 환경은 신체의 나머지 부분과 다르다. pH가 더 낮기 때문에 더 산성이며 환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에게 이미 알려진 이러한 사실을 사용하여 단백질 약물이 종양에 도달할 때까지 신체를 통해 무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먼저 작은 갈고리처럼 단백질 분자의 표면에 부착되는 자극 반응성 화학결합을 개발했다. 그런 다음 분자의 긴 사슬인 폴리머를 가져와 단백질 분자의 결합에 '연결'했다. 일단 단백질 표면에 부착되면 폴리머는 보호막처럼 그들을 감싸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보호막은 종양 조직의 독특한 화학적 환경에 노출되면 분해되도록 설계되었다. 탕 소장은 "종양 미세 환경의 화학 반응은 단백질 표면의 결합을 파괴하여 고분자 보호막을 제거한다. 그러면 단백질 약물이 종양 조직에서 환자의 암과 싸우는 림프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방법에 적합한 화학 조합을 찾기 위해 수년간의 연구와 수많은 실험을 수행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잠재적으로 암 치료에 임상적으로 사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자금과 함께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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