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반응은 종양 및 치료 유형의 영향을 받는다
2021.09.06 · amschool
암환자들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서 대표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 백신들이 얼마나 환자들을 잘 보호해 주는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연구진은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항체와 기억 B세포 및 T세포 수준 등 암 환자의 코로나19 보호능력 지표를 측정하는 여러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고형 종양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이 항체를 생산하고 세포 반응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시사해 왔다. 그러나 응답하지 않는 일부 환자들이 있으며, 건강한 환자보다 전반적으로 반응 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게다가 혈액 악성종양이 있는 환자들은 고형 종양이 있는 환자들에 비해 검출 가능한 면역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낮다. 이 연구들은 또한 특정 항암치료, 특히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반응 장애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암 및 치료 유형별 결과
한 연구에서 엠센 등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또는 모더나 백신 을 투여 받은 암환자에서 항 코로나19 스파이크 면역글로불린 G(IgG) 항체 반응과 T세포 반응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는 고형 종양 환자 201명과 혈액 암 환자 323명이 포함됐다.
2차 백신 투여 후 36일 만에 혈액 암 환자의 혈청 양성 반응 비율은 93%, 혈액 암 환자의 경우 66%였다. 환자들은 항CD20 치료, BTK 억제제 치료, 화학요법 등을 받으면 음성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고형 종양 환자 중 46%가 T세포 반응을 보였으며, 그 중 76%가 CD4+와 CD8+ T세포 반응을 모두 보였다. 혈액 암 환자 중 45%가 T세포 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 81%가 CD4+와 CD8+ T세포 반응을 모두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투여한 고형 종양 환자 106명과 혈액 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항 코로나19 스파이크 IgG 항체 역가를 측정했다.
두 번째 예방접종 후 혈액 암 그룹에서는 고형 종양 그룹(77% vs 98%, P =.002)보다 혈청전환율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혈액 암 그룹에서도 중위수 항체 역가가 유의미하게 낮았다(832 U/mL 대 > 2500 U/mL, P = 0.029).
적극적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첫 번째 백신 투여 6개월 이내에 세포독성화학요법(P =.019)이나 단일클론항체요법(P =.029)을 받은 환자 중에서 항체역가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항CD20 치료를 받은 환자는 4명이었고 모두 혈청음성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64명과 고형종양을 갖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326명을 비교하며 화이자 백신을 2회 투여한 후 항 코로나19 스파이크 IgG 항체 역가를 측정했다.
혈청음성반응 비율은 대조군(11.9% 대 3.0%, P =.001)보다 암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 중위수 항체 역가는 대조군(931 AU/ml vs 2817 AU/ml, P =.003)보다 암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낮았다.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 환자(18.8%)가 체크포인트 억제제(9.1%)를 받은 환자나 표적요법을 받은 환자(2.6%, P = 0.02)보다 혈청음성반응 비율이 높았다.
중위수 IgG 역가는 화학요법 시 578AU/ml, 면역검문소 억제제 시 793AU/ml, 표적요법 시 1895AU/ml(P =.002) 등 치료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