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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육류 섭취, 음주로 젊은 대장암 환자 늘고 있다

2021.05.24 · 암스쿨

미국국립암연구소 캔서 스펙트럼 학회지(JNCI Cancer Spectrum)에 5월 19일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붉은 육류 섭취량 증가, 알코올 섭취량 증가 등 여러 가지 비유전적 요인이 50세 미만의 대장암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조기 대장암 발병률이 1992년과 2013년 사이에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의 대부분은 직장암 조기 발병으로 인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대장암 진단 10명 중 1명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2019년 발표에서도 2008-2012년 전 세계 42개 국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 국가들을 중심으로 20-49세 사이에 발생하는 조기 대장암의 발병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국가별 통계에서 20-49세 대장암 발병 비율이 높은 국가에는 10만 명 당 한국이 12.9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호주(11.2명), 미국(10명), 슬로바키아(10명)가 이어졌다. 

미국립암연구소의 자금을 받아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일본의 연구에서 196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들의 증가를 관찰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식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는 과일, 비 감자 채소 및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섭취 감소가 포함됐다. 이는 가공식품(예 : 육류, 피자, 마카로니, 치즈 등) 및 청량음료의 증가와 연관이 깊었다. 미국 인구의 섬유질, 엽산 및 칼슘의 평균 영양 섭취량도 권장량보다 낮았다.

조기 발병 대장암의 증가는 이러한 암이 종종 노인에서 진단된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나타 내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 우려가 됐다. 그것은 대장암 검진이 어린 나이에 시작돼야 한다는 권고로 이어졌다.

13개 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연구원들은 50세 미만의 사람들에서 3,767건의 대장암 사례와 4,049건의 대조군을 연구했으며, 50세 이상 사람들에서 대장암 사례 23,437 건과 대조군 35,311 건을 연구했다.

조기 발병 대장암은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음, 붉은 육류 섭취량 증가, 학력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자들은 또한 총 섬유질 섭취량이 적으면 결장암보다 직장암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변비, 혈변,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조기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색육을 줄이고 과일, 채소,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동과 금연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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