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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전립선암 유발하는 영수증 BPA,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2021.05.20 · 암스쿨

영수증에 서명하고 취급하는 행위는 체내 호르몬을 방해하는 화학 물질인 비스페놀-A(BPA) 또는 비스페놀-S(BPS)의 양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당뇨병, 비만, ADHD, 유방암 및 전립선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체에 매우 해로운 물질이다. 

영수증 용지에 사용하는 비스페놀 분말 코팅은 잉크를 만들기 위해 열과 마찰을 통해 반응된다. 영수증에 서명을 하거나 손으로 만질 경우 비스페놀은 몇 초 내에 혈류로 들어갈 수 있다. 복용량이 독과 같기 때문에 이것은 신체에 큰 문제가 된다. 비스페놀은 소량의 양으로도 호르몬 시스템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심각성을 더했다.  
 
캐나다에서 2019년 진행한 연구에서 캐나다 전역의 소매업 종사자들이 영수증 취급으로 인해 당뇨병, 비만, ADHD, 유방암 및 전립선암과 관련된 BPA 및 BPS에 걱정스러운 수준에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환경방위(EDC)가 실시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실험을 위해 네 명의 환경 운동가들은 각각 감열지에 인쇄된 영수증, 티켓 및 패스를 손으로 만진 다음 소변 검사를 실시하여 비스페놀이 얼마나 쉽게 피부를 통해 사람의 몸으로 흡수되지는 확인했다. 

연구원들은 실험 전에 2주 동안 BPA 및 BPS 해독을 실시하여 2주 동안 화학 물질의 모든 공급원을 피하고 통조림 식품, 플라스틱 용기, 생수를 멀리하고 영수증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했다.

각 참가자는 2주 간의 해독 후 BPA 및 BPS 수준을 테스트하기 위해 소변 샘플을 채취했다. 이것을 기준 데이터로 삼았다. 

이후 연구진은 캐나다 전역에서 수집한 영수증을 약 15분 동안 만졌다. 그 다음 노출 전과 노출 후 8~10시간이 지나고 소변에서 화학 물질을 테스트했다. 결과는 영수증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연구원들의 몸에서 BPA와 BPS 수준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BPA는 호르몬 교란 효과로 유명하며 당뇨병, 어린이의 ADHD, 유방암과 전립선의 호르몬 기반 암을 포함한 광범위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EDC는 밝혔다. 유럽 ​​연합은 2020년부터 영수증에 BPA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BPA의 인체 악영향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① 생식 장애
▲ 2013년에 브리검 여성병원의 과학자들은 BPA노출이 인간의 난자 성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2015년에 발표된 이전 연구를 검토한 결과 BPA가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와 관련된 내분비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사춘기와 배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BPA 노출은 발기 부전의 위험과 성욕 및 사정 문제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② 심장 질환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BPA 노출도 관상 동맥 심장질환, 협심증, 심장마비, 고혈압 및 말초 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형의 노출은 부정맥, 경화증 및 혈압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③ 제 2형 당뇨병과 체중
BPA의 낮은 수준의 노출에도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제 2형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음이 드러났다.  

④ 태아 뇌 발달
연구에 따르면 BPA에 대한 환경적 노출은 임신 중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 영향에는 구조적 발달의 변화, 에스트로겐 조절 방해, DNA 변형이 포함된다. 

⑤ 유방암 및 전립선암
과학자들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행동을 하는 BPA가 자궁에서 노출된 사람들의 유방암, 전립선 및 기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201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BPA에 대한 태아 노출은 특정 장기의 발암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호르몬 관련 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한 BPA는 유방암 치료에서 화학요법의 효과를 방해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쇼핑 시 비스페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① 영수증이 필요하지 않다면 받지 말라 
② 필요하다면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거나 핸드폰 문자로 보내 줄 수 있는지 물어보라 
③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면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장갑을 끼거나 다른 것으로 집은 후 인체에 닿지 않게 가방이나 지갑에 잘 넣어두라 

BPA 제품 노출 피하기
① 식품 및 포장에 BPA가 없는 라벨 확인
②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병에 식품을 사고 보관하라 
③ 통조림이 아닌 신선, 냉동 또는 건조 제품 사용
④ 플라스틱 용기에 전자렌지 식품을 넣지 말라 
⑤ 식기 세척기로 플라스틱 용기를 씻거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지 말라
⑥ 플라스틱 대신 나무 장난감을 선택하라 
⑦ 젖병 수유 대신 가능한 한 유아에게 모유 수유

한 연구에 따르면 캔이나 플라스틱 포장에서 가져온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 한지 3일 만에 참가자 신체의 BPA 수준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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