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이 장내 박테리아와 염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21.04.30 · 암스쿨
장내 미생물군은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관련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좋은 음식 섭취가 장내 세균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식이요법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대학 의료센터(University Medical Center Groningen)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61개의 음식과 61개의 박테리아 종, 그리고 249개의 대사 과정의 연관성이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영국 BMJ 저널에 4월 2일 게재됐다.
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에는 식물성 식품과 어패류가 들어 있다. 동물성 식품, 가공식품, 대부분의 종류의 알코올, 설탕이 포함된 식단은 건강에 가장 좋지 않게 나타났다. 새로운 연구의 저자들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은 우리의 소화 시스템과 면역 체계 전반에 걸쳐 친염증 반응과 항염증 반응의 균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내 미생물군의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 심장병
▲ 염증성 장질환
▲ 전신 루푸스 테마토시스
▲ 류머티스 관절염
어떤 박테리아는 좋은 박테리아로 여겨진다. 이것들은 유산균, 비피도 박테리아 그리고 사카로미세스 불라르디이를 포함한다.
새로운 연구는 과도한 염증을 조장하는 장내 미생물군과 동물성 식품, 가공식품, 곡물 기반 및 총 알코올, 설탕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또한 식물이 풍부한 식단은 반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1,425명의 식단, 장과 박테리아 개체수, 염증 질환의 패턴을 찾아냈다. 이 집단 내에서 331명이 염증성 대장질환(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았고, 223명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보였으며 871명은 정상적인 장 건강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미생물 분석을 위해 일일 대변 샘플을 제출하고 일일 식품 설문지를 작성해 식품 섭취량을 기록했다. 연구원들은 하루에 그램 단위로 측정되는 25가지 범주로 음식을 분류했다.
다양한 연관성
연구원들은 식이요법과 특정 박테리아 군집 사이의 38개의 연관성을 알아냈다. 또한 전체 참가자들 그룹에서 연구원들은 61개의 음식과 61개의 박테리아 종 그리고 249개의 대사 과정 사이에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나쁜 박테리아
과학자들은 몇몇 박테리아가 염증을 촉진하는 미생물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음식과 군집 섭취는 이러한 박테리아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가공식품과 동물유래식품의 섭취와 염증에 연루된 박테리아와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염증과 관련이 있는 박테리아는 클로스트리디움 볼테아과, 코프로바실러스과, 라흐노스피라과였다. 이것들은 고기, 감자튀김, 마요네즈, 청량음료를 먹는 사람들에게 존재했다. 충분한 식이섬유가 없으면 이러한 박테리아는 장의 보호 점막을 먹고 손상시킨다.
커피를 마시는 것과 염증성 장 증후군과 연관된 오시박터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었다. 연구원들은 또한 적포도주는 아니지만 알코올과 설탕 섭취가 나쁜 박테리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한 식품 군집은 나쁜 박테리아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병아리 콩, 완두콩, 렌틸콩을 포함한 빵, 콩, 생선, 견과류를 포함하고 있었다.
좋은 박테리아
연구진이 좋다고 생각하는 박테리아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내장 벽을 형성하는 세포의 건강을 보호하는 단사슬 지방산을 생산한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과 생선의 섭취가 좋은 박테리아를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페이칼리박테리움(Faecalibacterium sp)은 이러한 종류의 박테리아 중 하나다. 연구원들은 이 세균의 존재와 견과류, 기름진 생선, 과일, 야채, 시리얼의 소비 사이의 연관성을 보았다.
연구팀은 요구르트나 버터밀크 등 발효 유제품의 섭취와 항염증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유산균, 엔테로코커스스프와의 연관성도 발견했다. 유익한 단사슬 지방산 박테리아는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장내 미생물군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식단 선택은 다음과 같다. 콩류, 채소, 과일, 견과류, 저지방 발효유제품과 생선 등은 장내 좋은 미생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동물성 식품, 독한 알코올음료, 가공된 고지방육, 청량음료는 장내 나쁜 미생물을 활성화 시킨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을 통해 장내 염증 과정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