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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존자들 후유증 379개 진단, 독감 완치자보다 사망률 높다

2021.04.27 · 암스쿨

최근 연구에서 코로나19 생존자들이 코로나 진단 후 6개월 동안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들은 또한 독감에 걸렸다 완치된 사람들보다도 사망위험이 높았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은 미연방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87,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완치자들과 500만 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자들의 사망률과 겪고 있는 질환의 심각성 등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입원할 만큼 아프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코로나19 생존자들이 코로나 진단 후 6개월 동안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들은 또한 코로나19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을 분류하여 코로나19의 장기적 합병증에 대한 큰 그림을 제공하고 이 질병이 향후 몇 년 동안 세계 인구에 미칠 엄청난 부담을 밝혔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생존자들, 심지어 가볍게 지난 간 사람들조차도 초기 감염이 해결된 후 다양한 건강 문제를 계속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종합 연구로 진행됐다. 이 결과는 4월 22일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네이처에 게재됐다.

의과대학 MD 지야드 알 앨리 교수는 "코로나19가 미국의 가장 큰 건강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코로나19의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질병의 후유증은 수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의사들은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을 진단할 때 통합된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들은 코로나19 생존자의 부작용, 호흡 문제, 불규칙한 심장 리듬, 정신 건강 문제, 탈모에 이르기까지의 코로나19로 인한 광범위한 부작용의 잠재적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알 앨리 교수는 "이 연구는 긴 코로나19를 살펴본 다른 연구들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신경학적 또는 심혈관 합병증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보훈처(VHA)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코로나19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질병을 종합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존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이후 6개월 동안 사망 위험이 거의 60%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6개월 동안 모든 코로나19 생존자 중 초과 사망자는 1,000명당 8명으로 추산되었다. 코로나19로 입원할 만큼 아프고 처음 30일을 넘기고 살아남은 환자들 가운데, 이후 6개월 동안 환자 1,000명당 29명의 과잉 사망자가 발생했다.

알 앨리 교수는 "감염의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꼭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기록되지는 않는다"며 "전 세계적 유행병 사망자 수에 관한 한, 이 수치는 즉각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우리가 집계하고 있는 사망자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심각성을 밝혔다. 

연구자들은 보다 심각한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계절성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13,997명에 비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13,654명에 대한 별도의 분석을 실시했다. 모든 환자는 입원 후 최소 30일 이상 생존했으며, 분석 결과 6개월간의 추적 데이터가 포함됐다.

연구원들은 초기에는 호흡기 바이러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가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와 관련이 될 수 있는 질병은 379개가 진단됐고, 처방된 의약품 380개, 62개의 실험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새로 진단된 주요 건강 문제가 적어도 6개월 동안 코로나19 환자에게 지속되었으며 다음을 포함한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 및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했다.

▲ 호흡계 : 지속적인 기침, 호흡곤란, 혈액 내 산소 농도가 낮다.
▲ 신경계 : 뇌졸중, 두통, 기억력 문제 그리고 미각과 후각의 문제
▲ 정신 건강 : 불안, 우울증, 수면 문제, 약물 남용
▲ 신진대사 : 당뇨, 비만, 그리고 높은 콜레스테롤의 새로운 시작
▲ 심혈관 시스템 : 급성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심장 두근거림, 불규칙한 심장리듬
▲ 위장계 : 변비, 설사, 산성 역류
▲ 신장 : 심각한 경우 투석이 필요할 수 있는 급성 신장 손상과 만성 신장 질환
▲ 응고 조절 : 다리와 폐의 혈액응고
▲ 피부 : 발진과 탈모
▲ 근골격계 : 관절 통증과 근육 약화
▲ 일반적인 건강 : 말라리아, 피로, 빈혈

이러한 모든 문제로 고통 받는 생존자는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발견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입원 환자 중 코로나19 환자가 인플루엔자 환자보다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생존자는 독감 생존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50% 증가했으며, 6개월 동안 환자 1,000명당 약 29명이 초과 사망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생존자들은 장기 의료 문제의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알 앨리 교수는 "독감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는 위험의 크기와 장기 시스템의 관여의 폭 모두에서 질병 부담이 현저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 코로나19는 전형적인 후 바이러스 증후군 이상이다. 질병과 사망위험과 장기 시스템의 관여 정도는 우리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함께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또한 연구자들은 코로나19 생존으로 인한 건강 위험이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증가했으며, 집중 치료가 필요한 입원 환자는 긴 코로나19 합병증과 사망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리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흡곤란과 기침은 나아질 수 있다. 우리는 감염 후 첫 6개월 동안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이 환자들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동일한 데이터에 대한 향후 분석에서 연구팀은 환자가 긴 코로나19를 가진 사람들의 사망 위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연령, 인종 및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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