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폐건강 시리즈] ① 운동이 폐에 미치는 영향
2021.01.29 · 권은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담배, 공기 중 퍼져 있는 발암물질 등도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폐암 환우뿐 아니라 다른 암의 환우 또는 건강한 사람들이라도 폐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다. 이에 따라 암스쿨에서는 미국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와 미국립보건원 국립의학도서관(PubMed Central® PMC) 문헌 중 유럽호흡기협회에서 제출한 ‘폐와 운동’이라는 논문을 바탕으로 폐 건강과 재활을 돕기 위한 운동과 기침, 호흡법 등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세차례에 걸쳐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① 운동이 폐에 미치는 영향
② 폐 재활과 건강을 위한 운동법
③ 폐 재활을 위한 기침과 호흡법
폐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폐는 누군가가 담배를 끊을 때와 같이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이 중단되면 스스로 치유되기 시작하는 자가 청소기관이기도 하다. 담배 연기와 같은 오염 물질에 노출된 후 사람의 가슴은 꽉 차거나 막히거나 염증을 느낄 수 있다. 폐에 있는 미생물과 병원균을 제거하면서 생기는 점액이 이런 무거움에 기여한다.
사람들은 흉부 혼잡 및 기타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폐의 점액과 자극제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 중 일부는 기도를 열고 폐활량을 개선함으로 염증을 줄여 폐에서 오염과 연기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운동은 건강하든 폐 질환이 있든 관계없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심장 유지, 체중 감량 및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건강 유지를 연관 시키지만 운동은 또한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폐에 끼치는 영향
운동하는 동안 신체의 두 가지 중요한 기관인 심장과 폐가 작용한다. 폐는 산소를 체내로 가져와 에너지를 공급하고 에너지를 생산할 때 생성되는 폐기물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심장은 운동을 하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한다.
운동을 하고 근육이 더 열심히 일하면 몸은 더 많은 산소를 사용하고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이러한 추가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쉬고 있을 때 호흡이 분당 약 15회(공기 12리터)에서 운동 중에는 분당 약 40~60회(공기 100리터)까지 증가해야 한다. 또한 순환 속도가 빨라져 근육이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산소를 근육에 전달한다. 폐가 건강하면 숨을 많이 쉴 수 있다. 운동 후 '숨 가쁨'을 느낄 수 있지만 실제 '숨 가쁨'은 아니다. 이것은 불쾌한 느낌 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험하지는 않다.
운동의 이점은 무엇인가
운동 중에 숨이 차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의 힘과 기능을 증가시켜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 훈련은 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을 강화한다. 운동은 전반적인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향상시킨다. 뇌졸중, 심장병 및 우울증과 같은 다른 상태가 발생할 위험을 줄인다.
폐가 운동에 대처하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폐를 돌보는 것이다. 흡연은 신체 활동을 수행하고 진정한 잠재력에 도달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담배를 끊으면 빠르면 마지막 담배를 피운 후 2주가 채 되기도 전에 더 오래 운동할 수 있다.
장기적인 폐질환으로 운동
장기적인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장기적인 폐질환이 있는 경우 숨이 빨리 찬다는 생각에 운동할 의욕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숨이 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을 피하고 싶을 수 있지만 활동을 적게 하면 건강이 약해지고 일상 활동이 더욱 어려워진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나 물리 치료사의 지도를 받아 운동계획이 자신의 능력과 일치하고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든 운동 프로그램은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진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페이스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이 너무 차서 말을 할 수없는 단계에 이르면 속도를 늦추거나 필요한 경우 잠시 멈춰야 한다. 간헐적인 운동은 또한 숨 가쁨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1~2분 동안 짧은 운동을 번갈아 가며 휴식(또는 느린 운동)을 취한다. 이를 '간격훈련'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팁
▲ 운동을 시작할 때 사용할 근육과 관련된 부드러운 활동을 준비하라(워밍업)
▲ 스트레칭 운동으로 유연성을 향상 시키라
▲ 장기간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향상 시키라(스태미나 축적)
▲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활동을 늘리라
▲ 자신의 체력에 맞게 천천히 근력 향상 운동을 하라
▲ 운동이 끝나면 활동을 늦추고 사용한 근육을 늘리고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하라
운동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있어도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고 즐거울 수 있다. 처음에는 작업이 어려워 보이지만 자신의 속도로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단 모든 유형의 운동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폐암 환우들의 경우 격렬한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