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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쿨 2020년 5대 뉴스] ④ 다른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비타민제,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나?

2021.01.13 · 암스쿨

‘암, 알아야 이긴다’는 모토로 20년 간 달려온 암스쿨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암스쿨 5대 뉴스’를 뽑았습니다.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와 4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대사항암제 등 신약 관련 기사에 큰 관심이 모였고, 실제 삶에서 도움이 되는 정부 복지제도와 암 환우들의 비타민 및 영양제 복용 실태, 암 치료 중 식사 문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암스쿨은 앞으로도 암 환우 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검증된 기관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암 환우 분들이 암에 대해 알아가고 스스로 이겨내실 수 있도록 2021년에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암스쿨 2020년 5대 뉴스’는 최다 조회수 순서대로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1위 - 4세대 항암제로 뜨고 있는 대사항암제, 암세포 굶겨 사멸 유도해
② 2위 - '의료비부터 간병비까지' 암환자가 받을 수 있는 정부 복지제도
③ 3위 - [면역요법 시리즈] ① 면역요법이란
④ 4위 - [설문특집] 다른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비타민제,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나?
⑤ 5위 - 암 치료 중 당신이 꼭 알아야할 식사 문제 

PSOL™ 1.0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후 회복 과정에 있는 그룹에서 복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SOL™ 1.0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후 회복 과정에 있는 그룹에서 복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체력이 좋아야 한다. 암 사망자의 20% 이상이 영양실조로 숨지고 암환자의 영양실조 발생률이 평균 63%나 된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치료의 과정을 이겨냄으로서 완치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평소보다 5% 이상 체중이 감소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며 암 치료 효과도 감소하고, 심지어는 체중 감소 자체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 분석 자료에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분석에서는 비타민제와 보충제 복용 실태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10명 중에서 8명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아래 표에서 보듯이 완치로 이르는 전체 여정 중에서 케모나 수술 등 힘든 과정을 겪은 직후인 치료 후 회복 과정에 있는 그룹에서 복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완치 판정 후 관리 중에 있는 그룹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로 이어져 암 진단 전 보다 보충제의 복용율이 높아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자기 자신의 신체 상태가 좋다는 그룹에서 복용율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보충제의 복용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신체 상태가 더 좋아지는 선순환의 싸이클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가 짐작해 볼 수 있다. 

종류별로 보면 종합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C의 순
아래에 있는 표에서는 각 그룹별로 10% 이상의 복용율을 보이는 비타민제, 보충제의 종류가 복용율이 높은 순서대로 표시되어 있다. 그룹간의 복용 행태는 비슷하며 비타민 C, D,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를 2명 중 1명 정도는 복용할 정도로 가장 많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에 표시되지 않은 버섯과 같은 건강 보조제 등의 복용율은 10% 이하로 집계됐다. 

* 수치는 복용율
* 수치는 복용율

암 치료 중에 비타민과 보충제 복용은?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고 아마도 환우 분들이 항암 치료를 받는 중에 담당 주치의와 상의할 때 그러한 보충제들 복용을 허락 받은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연구들에서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항암이나 방사선 등의 치료중인 경우에는 담당 종양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같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도 의사와 상의 없이는 미네랄, 비타민 등의 보충제들을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 하고 있다. 이번 설문 데이터의 결과를 앞의 표에서 보면 치료 중인 그룹에서의 복용율이 다른 그룹에 비해서 조금 낮기는 하지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복용 보충제의 종류도 다른 그룹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두 주치의의 허락을 득한 복용인 지는 모르겠지만 복용 여부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한번 추천해 드린다.

보충제, 항암제 효과 떨어뜨릴 수도 
복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권고의 이면에는 많은 과학적 실험 연구들의 결과가 누적되어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제나 보충제들 중에 많이 있는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제의 경우 기본적으로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항암 치료 중 이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암 세포의 손상을 막아 주는 암 세포 보호 역할을 하게 되어서 암세포 사멸을 목표로 하는 항암 화학 요법의 효과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방암의 항호르몬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타목시펜의 경우 비타민 C가 그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항산화제는 아니지만 호르몬과 같은 기능을 하는 비타민 D는 암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별히 유방암이나 대장암, 직장암, 폐암 등에 그러하다. 간단한 혈액 검사로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할 수 있어서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피부 보호등을 이유로 야외 활동이 특별히 적은 분들에게는 필수적이지 않을 까 싶다.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 D제의 경우라 해도 혈중 농도가 너무 높으면 신장 결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고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모이면 힘이 된다 
간단한 자료 분석을 통해서 주위의 환우들이 어느 정도나 보충제들을 복용하고 있고 또 어떤 보충제들을 복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는 매우 기초적인 분석에 불과하지만 PSOL 1.0™이 완성되면 회원분들 각자가 경험하고 평가하는 보충제의 효과나 부작용, 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보충제의 효과 등의 결과들을 더 다양하게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나 개인의 데이터를 입력할 뿐인데 개인의 데이터가 모이면 많은 사람들의 경험이 자료화되어 더 의미 있는 자료들로 분석되어서 더 나은 해결책과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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