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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

[암을이겨내는방법] ⑱ 투병의 실천, 병원치료

2020.12.02 · 암스쿨

 ▲ 병기 
병원에서 암을 진단 받으면서 몇기 정도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암성 종양의 병기는 현미경적 모양보다는 종양이 번진 정도에 근거한다. 1기라면 암 종양이 처음 발생한 원발 장기에만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 침투는 없는 경우이고 이런 경우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일찍 발견 된 것으로 근치적 치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2기 정도라면 주위조직이나 림프절에 국소적으로  전파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보이지는 않지만 림프절 전파를 의심할 수도 있는 정도의 상태로 그런대로 일찍 발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근치수술을 할 수 있으나 완전 절제는 불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3기는 2기보다 깊은 조직이나 림프절로 확대전파 된 상태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일단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근치적 수술은 어렵고 주로 고식적 수술이다. 4기는 이미 다른 장기로의 전이된 상태로써 원칙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외에 병기분류에는 TNM 병기(病期 )분류라는 방식이 있는데 여러 종양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 분류방식은 종양과 림프절 전이관계, 타 장기로의 전이를 별개로 구분하여 표시하는 방법으로써

'T'는 종양의 크기와 국소적으로 전파된 정도를 말한다.
'N'은 종양의 침범을 받은 주변 림프절의 수를
'M'은 종양세포의 전이(metastases 멀리 떨어진 부위로의 전파)여부를 의미한다.

즉 종양의 진행정도는 원발종양의 증거가 없을 때는 T0, 상피내 암종은 TIS, T1,  T2, T3,  T4는 종양의 크기와 침범정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표시하고 Tx는 종양의 크기나 침범정도를 판정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림프절에 관련해서는 N0는 주변 림프절 중 현저하게 비정상적인 것이 없음
N1,  N2,  N3,  N4는  침범된 림프절 수와 멀리 떨어진 위치의 림프절 전이 증가상태를 Nx는 주변 림프절에 대해서 임상적으로 판정할 수 없음을 표시하고 전이 정도를 나타낼 때 M0는 원격전이의 증거가 없을 때 M1, M2, M3는 원격 전이의 정도가 심화됨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 치료
① 수술치료
병원의 모든 검사와 진단결과로 암이 어느 정도 진전되었는지를 판단한 후에는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 초기의 1, 2기 정도라면 크게 염려하지 말고 일단은 병원 의료진이 추천하는 방법과 계획에 따라 치료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일단은 수술을 하도록 권유 받았을 것인데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암은 수술이라도 받게 되면 고마운 줄 알아야 된다고 하듯이 너무 늦게 발견되어 수술도 못 받을 상태의 경우가 많다. 

또 어떤 분들은 수술을 받으면 암이 전신에 퍼진다는데 수술을 받아도 되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한때 수술 시에 사용되는 소독제가 암세포를 퍼뜨리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 일이 있었지만 정설은 아니라고 한다. 

수술을 하지않는다고 하면 현재 몸에 있는 암 종양에서 분비하는 물질로 인하여 인체에 여러 부정적 상태가 오게 되고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암 종양이 분비하는 일종의 독소물질 등으로 인한 식욕의 저하, 영양물질의 과다소모로 인한 체력의 손상, 종양의 암세포로 인한 전이의 촉진 등등 이다. 화재도 초기에 진화를 하지 않으면 크게 번질 수 있듯이 의료진이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면 다른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수술은 받는 것이 좋다. 괜한 생각에 호미로 막을 일을 가레로도 못막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환자나 가족이 명심해야 할 것은 수술만 하면 암이 완치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누구던 암 종양이 발견되었다면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암세포가 몸에 퍼져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찾지 못 하는 것일뿐 암 세포는 이미 혈액과 림프관을 통하여 다른 조직이나 장기에 옮겨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술은 일단 급한 불을 끄는 것이지 암을 완벽하게 모두 제거했다고 생각해서는 않된 다는 것이다

② 항암제치료
여기서 가장 암 환자나 가족간에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수술 후의 항암제 치료인데 항암제를 맞아야 되는지 맞지 말아야 되는지의 결정이다. 의료진은 체력만 가능하다면 대부분 항암제를 맞으라고 할 것이다. 그것도 몸에 남아 있을 암 세포를 제거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니 그 목적대로라면 당연히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항암제를 투여 받은 뒤의 여러 예에서 이러한 당초의 항암제 투여 목적은 이루지 못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고통만 받는 예가 허다하다. 항암제가 본래 제대로 암세포를 전멸시킬 수 있는 치암제(治癌濟)여야 하는데 암 종양에 대한 완화제(실제로도 그렇다)의 작용정도만 하다 보니 이런 결과를 가져 오는 것 같다.

수술 시에 암 종양을 떼어내어 유력한 종류의 항암제로 미리 효능성 검사를 하지도 않고 무슨 암에는 무슨 항암제라는 식이라면 그 결과에 대하여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실제 그 고통을 참고 항암제를 투여 받았는데도 1~2년 이내에 암이 재발되거나 전이된 예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항암제 투여에 대하여는 망설여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의료진은 항암제 선택에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는 효능성 검사를 미리 받도록 하여 환자가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고, 환자나 가족은 이 부분에 대하여 의료진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항암제 문제에서는 ’맞아도 후회, 맞지 않아도 후회’라는 말이 있다. 항암제를 맞았는데도 전이나 재발이 되었을 때는 ‘그 고통을 받아 가며 왜 항암제를 맞아야 했느냐’ 는 원망과 후회가 따르고 맞지 않고 전이나 재발이 되면 항암제를 맞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즉 ‘혹시 항암제를 맞았더라면 괜찮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가 생긴다. 그래서 항암제 문제는 아직은 제 3자가 딱히 이렇게 하라고 권유하기에는 난감한 일이므로 우선은 가족간에 진지한 상의를 하여 의견을 모으고 환자가 결정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③ 방사선치료
암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어 온 방사선치료는 X선, 감마선, 전자선 등의 전리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방사선 치료는 정상 세포에도 큰 영향을 끼쳐 이에 따른 기능의 장애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에 있어서는 단지 그 암 세포에 대한 작용 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 대한 작용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한다. 암의 종류 및 발생 부위,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또는 수술 요법, 화학 요법, 면역 요법 등과 병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방사선 요법이란 국소 부위에 국한된 종양에 대한 치료법으로 방사선 요법의 반응 정도에 따라 방사선에 잘 반응하는 종양과 방사선 치료에 저항하는 종양으로 방사선 치료의 목적은 종양조직에는 전리된 방사선을 최대한 투여하고 주변 조직에는 최소량을 투여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우며 대개는 종양이 파괴되는 부작용으로 나머지 정상세포의 손상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과량의 방사선 투여는 DNA손상을 초래한다.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방사선 요법을 시술하지만 환자들도 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방사선에 잘 듣는 종양으로는 대개 전이가 안된 국소 종양들이다. 림프종이나 호지킨 질환이 예가 된다. 방사선에 저항하는 종양으로는 세포를 파괴시키기 위하여 다량의 방사선을 필요로 하는 종양으로 다량의 방사선 조사는 주변 정상조직에도 해를 가져온다. 결체조직 종양들은 대부분이 방사선치료 저항성 종양이다. 방사선 감수성 종양은주위 정상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지 않고 방사선으로 세포가 파괴되는 종양. 조혈계와 림프계 종양은 방사선 감수성이 있다고 본다.

방사선 치료는 말기 암환자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서도 사용이 되고 있다. 방사선은 항암제 치료와는 달리 인체 외부에서 종양이 발생한 국소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방사선을 조사한 국소 부위는 괴사되는 부작용을 수반하게 된다는 것도 참작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진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이 암 주위 조직을 투과하여 정상적인 조직도 태워 버린다. 그 결과 주위 조직의 염증 반응이나 섬유화가 진행되는 부작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또 정상조직이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암을 일으키게 될 위험성도 있다. 빛의 전자 자기파나 혹은 입자파를 말하는데 어떤 근원 물질에서 생겨 방출 된다. 방사선에 피폭되면 생체장해, 조혈기 장해(빈혈,백혈병), 눈(백내장), 생식선(불임) 등의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방사선 치료도 항암제와 같이 백혈구 감소·구토·발열·식욕 부진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 특히 두경부 방사선조사 시에는 침을 분비하는 이하선· 설하선· 악하선이 방사선에 의해 괴사가 되어 침이 나오지 않고 구강 조직에 궤양이 발생하여 음식을 복용하기가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다. 구강 조직의 궤양은 진균 등의 세균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로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환자의 면역성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빨리 치료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작용만을 염려하여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상기 내용은 이정갑 저서 '암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위 내용은 암스쿨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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