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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2020.11.30 · 권은주 기자

암의 주된 치료법으로서 수술(외과 치료)과 약물 요법,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에서는 암이나 암이 있는 장기를 잘라냅니다. 일부 암(위암이나 식도암, 대장암, 방광암 등)에서는 암이 조기인 경우 내시경을 사용하여 암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 수술이 지향하는 것》

▲ 수술의 목적
수술은 장기의 나쁜 곳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수술로 장기를 절제한 것에 의해서 정상적인 기능이 없어져 버리는 경우에는 장기와 장기를 이어 붙이는 등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수술(재건 수술)을 행합니다. 암과 같은 종양이나 맹장염 등의 염증의 경우 나쁜 곳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지만 심장 혈관의 우회로를 뚫는 수술(바이패스 수술)이나 이식 수술은 주로 기능 회복을 위해 시행합니다.

▲ 암 수술
암이 최초로 생긴 곳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암을 모두 제거하는 것에 의해서 치료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암세포는 주위의 조직에 퍼지거나(침윤), 림프관이나 세세한 혈관에 들어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에 퍼지거나(전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암뿐만 아니라 암이 생긴 장기를 크게 절제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주위의 림프절 등도 함께 절제합니다. 또한 주위의 장기에 암이 퍼진 경우에는 해당 장기도 절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은 주로 몸의 나쁜 곳을 제거하기 위해서 행해지지만 수술중이나 수술 후에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수술의 경우 기구를 사용하여 절개와 절제, 지혈, 봉합 등을 실시합니다. 수술의 통증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취를 합니다. 마취는 의식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와 의식을 잃은 상태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식이 있으면 환자 본인이 통증 등의 이상을 전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불안이나 긴장이 수술의 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마취에 대해서
마취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① 국소 마취 : 의식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수술하는 곳에만 마취제(국소 마취제)를 주사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② 구역 마취 : 의식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신체의 일부만 마취시킵니다. 척추 틈새로 마취제를 넣어 가슴과 배의 일부분이나 하체만 통증을 없애는 척수 지주막하 마취와 경막 외 마취라는 방법과 팔 관절에 마취를 하는 전달 마취가 있습니다.

③ 전신 마취 : 의식을 잃고 잠든 상태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보조하면서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조합하여 실시하기도 합니다.

▲ 수술에 대해
수술에서는 절개나 절제, 지혈, 재건 등에 메스, 가위나 겸자, 기타 다양한 수술기구를 사용합니다. 먼저 메스로 피부를 절개하고 그 아래의 피하지방, 근막, 흉막, 복막 등을 절개하여 암을 확인합니다. 병변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 기구를 사용하여 암 주위의 조직을 지혈하면서 절제해 나갑니다. 굵은 혈관은 실로 묶거나 클립으로 지혈을 하며 수술을 진행합니다.

섬세한 혈관은 전기 메스나 절개와 동시에 지혈도 실시하는 기구를 사용하여 절제해 나갑니다. 암이 있는 장기를 절제할 수 있으면 위나 장 등의 경우는 재건 수술을 실시하고 피부표면의 상처를 꿰매어 넣습니다. 재건이 필요하지 않으면 지혈을 확인하고 상처를 봉합합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에 따라 몸속에 고이는 체액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배액용 튜브를 임시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배출이 되는 체액이 충분히 줄어들면 튜브를 빼냅니다.

《수술의 종류》

▲ 수술의 종류
수술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으며, 암의 종류나 질병의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선택됩니다.

① 수술 부위를 눈으로 직접 보고 암을 제거하는 방법 : 개복수술이나 개흉 수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상처는 보통 한 곳으로 다음 방법보다 상처가 커집니다.

② 수술 부위를 복강경이나 흉강경으로 보고 암을 제거하는 방법 : 복강경 수술이나 흉강경 수술, 로봇지원 수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1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은 뒤 뚫린 구멍을 통해 복강경이나 흉강경을 넣고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수술 기구를 직접 조작합니다. 상처의 크기가 작고 몸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수술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수술 기구를 조작하는 방법은 로봇 지원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수한 기구나 기술이 필요하며, 모든 암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복강경 수술, 흉강경 수술, 로봇지원 수술을 받을 때에는 보험진료 여부와 그 병원에서의 실적이 있는지 여부를 담당의사에게 확인합니다.

▲ 확대수술과 축소수술
지금까지는 암과 그 주위를 크게 절제해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는 「확대 수술」이 주류가 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비교적 조기 암에는 절제 범위를 가능한 한 작게 하여 수술 후의 생활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축소 수술」이 넓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유방암의 유방 보존 수술, 위암의 유문 보존 수술 등으로 실시합니다.

《치료법의 결정, 수술까지의 흐름》

▲ 수술법 결정까지
① 암의 진단·검사·병기의 진단

암의 진단 후 자세한 검사를 실시해 암의 진행의 정도(병기·스테이지)를 진단합니다. 치료법은 병기나 몸 상태 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병기의 진단은 치료 자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병기는 암 원전 둥지의 확대 및 전이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진단합니다. 원전 소유 검사로 위장관 암이면 위 내시경 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유방암일 경우 유선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전이 여부를 조사하는 검사로는 암의 종류에 따라 복부 초음파 검사, CT 검사, MRI 검사, PET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병기를 결정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약물 요법을 시행할 때는 어떤 약물이 치료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암세포를 채취하여 그 성질을 알아보는 병리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② 의사로부터의 병세 설명
검사에 의해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의 하나인 경우에는 담당의사가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수술 방법을 제안하는 등 자세한 건강상태 설명을 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세컨드 오피니언
치료의 선택지에 대해 다른 의사의 설명도 듣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듣는 경우에는 의견을 들은 후에 다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④ 수술법의 결정, 수술 동의, 수술일 결정
수술법을 결정할 때 의사로부터 수술명과 그 수술이 적합한 상태인지, 목적, 수술의 개요,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합병증 및 사망의 비율, 수술 이외의 치료의 선택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받습니다. 환자 본인과 가족이 의사의 설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이 납득할 수 있었을 경우에는 수술 동의서에 서명합니다. 이와 같이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의하는 것은 고지에 입각한 (환자의) 동의라 합니다. 수술 날짜를 결정하고 수술 전에 필요한 준비에 대해서도 의사와 간호사로부터 설명을 받습니다.

▲ 수술 결정부터 수술 당일까지
수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담당 의사와 상담할 수 있습니다. 수술 날짜가 다가오면 마취과 의사로부터 마취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또한 간호사로부터 수술실이나 중환자실(ICU)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일의 1~2일전에 입원해 수술 전의 최종 확인 등을 실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사는 수술 전날 아침 혹은 점심 식사까지로 그 다음은 금식을 하게 됩니다.

▲ 수술 전 생활이나 수술 전 재활에 대해서
집에서 수술을 위한 입원을 기다리는 기간은 매우 걱정스럽고 길게 느껴지지만 가능한 한 평소대로 생활하는 것에 유의합시다. 또 다음 사항을 주의해 두면 보다 좋습니다.

① 금연·금주
흡연에 의해 가래의 양이 증가함으로써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은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므로 이번 기회에 완전히 금연합시다. 수술이나 마취에 의해 간에 부담이 가해지거나 수술 후 섬망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술 전에 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② 치아 검사와 치료, 구강 케어
수술을 한다는 것을 치과 의사에게도 전하고 치아 검사를 해 보도록 합시다. 특히 전신 마취의 경우에는 흔들거리는 치아가 없는지 알아보고 마취 중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검사 후에는 필요에 따라 치아 치료를 합니다. 입안에는 아주 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구강 케어(치약, 양치질)를 충분히 실시하는 것은 수술 후의 폐렴 등의 감염증의 예방으로 연결됩니다. 구강 케어는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철저하게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식사·영양관리
담당 의사로부터 특별한 주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까지는 기본적으로 평소대로 식사를 합니다. 컨디션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도록 합시다. 수술 전 영양 상태가 나쁜 경우는 영양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④ 수술 전 재활(호흡훈련)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는 폐활량이 저하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가래를 잘 낼 수 없게 되어 폐안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즉 환기를 할 수 없게 되거나(환기 부전), 폐가 부풀어 오르지 않는 상태(무기폐)가 되거나 하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호흡 훈련을 실시하여 조금이라도 폐의 기능을 높여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훈련은 호흡과 관련한 늑간근(늑골 사이의 힘줄)이나 횡격막 등의 근력을 단련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인센티브 스파이로메트리'라고 하는 기구를 사용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가볍고 컴팩트한 기구로 이를 사용하여 입원 전부터 집에서 호흡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 전에 정한 기준을 목표로 하여 훈련을 계속하면 좋을 것입니다.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심호흡 훈련이 있어요. 심호흡 훈련은 가슴이나 배를 천천히 크게 부풀려 실시하는 호흡법(흉식 및 복식 호흡)으로 언제라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수술도 있습니다.

⑤ 적당한 운동
수술에 대비하고 체력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전환도 되고요. 특히 하지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산책을 하는 등 걷는 것이 좋습니다.

⑥ 불안감이 심한 경우
입원·수술에 대해 걱정이나 불안이 심한 경우에는 염려하지 말고 담당 의사나 간호사와 상담해 주세요.

《수술의 위험이나 합병증》
▲ 수술의 위험

의학의 진보에 따라 고령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술은 큰 스트레스나 침습(몸의 내부 상태를 어지럽히는 자극)을 더하기 때문에 수술 중이나 수술 후의 경과가 100% 양호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수술 전에 담당 의사로부터 수술의 위험과 합병증에 대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한 후에 수술에 동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합병증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수술 상처의 감염과 감염증(특히 폐렴), 통증 등입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합병증은 수술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① 수술 상처의 감염(수술창 감염)
수술 때에 생긴 상처를 꿰매고 있는 부분 즉 봉합부에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수술창 감염이라고 합니다. 붉게 붓고 고름이 나오며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수술창 감염이 일어났을 때에는 실밥을 제거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고름을 짜내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등을 통해 치료합니다.

② 감염증(특히 폐렴)
수술 후에는 누워 있는 경우가 많고, 통증도 있고 폐 안쪽의 가래가 생각대로 나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가래를 충분히 뱉어내지 못하고 있으면 본래 가래와 함께 몸 밖으로 나오는 균이 몸 안에 머물러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한 후에는 의식적으로 가래를 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걷기를 하면 폐 안쪽에 있는 가래가 나오기 쉬워지게 됩니다.

③ 통증
수술 중에는 진통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풀렸을 때는 수술한 상처가 아플 수도 있지만 진통제를 사용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참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④ 심부 정맥혈전증, 폐색전증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장시간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다리의 정맥 안에 피 덩어리가 생겨 폐의 혈관으로 흘러들어가 막히는 일이 있습니다(심부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폐색전증은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을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부터 수술 후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다리를 압박하는 의료용 탄성 스타킹을 신도록 합니다.

⑤ 섬망
섬망은 큰 수술 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섬망은 신체의 이상이나 약물에 의해 야기되는 급성 뇌의 기능 부전으로 ▲ 주위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 실제로는 없는 것이 보이거나 들리거나 한다 (환각) ▲ 건망증이 심하다 ▲ 흥분한다 ▲ 잠을 잘 수 없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섬망은 고령과 통증, 불면, 치매, 감염, 탈수, 혈당 이상, 전해질 이상 등으로 인해 발병하기 쉽습니다.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증상을 가볍게 하기 위해 정신 안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⑥ 복부 수술로 생기는 합병증
봉합부전 : 봉합부전이란 장관 등의 이음매(문합부)가 잘 치유되지 않고 벌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장관의 봉합부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장액이 새어 주위에 복막염이 일어나 발열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직장암처럼 항문에 가까운 곳에서 연결하는 수술은 다른 위치에 비해 봉합 부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직장암 수술 후 봉합부전이 있으며 복막염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재수술로 뱃속을 세척하고 인공 항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막염의 증상이 없는 경우는 식사를 멈추고 상태를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장폐색 : 수술 후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장폐색은 장의 염증에 의한 부분적인 유착(원래는 붙어 있지 않은 곳이 붙어 버리는 것) 등에 의해 장관의 통행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변이나 가스가 나오지 않게 되고 배의 통증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사와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링거를 맞거나 위와 장에 코로 튜브를 넣어 위액이나 장액을 배출하거나 하는 것 등으로 회복되지만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췌액루 : 췌장누란 위암과 췌장암, 십이지장암 등의 수술로 췌장주변의 림프절 곽청을 시행한 영향으로 췌장 표면에서 일시적으로 강력한 소화액인 췌액이 누출되어 주위의 지방을 녹이고 감염을 일으킴으로써 생기는 농양(고름이 고이는 증상)입니다. 치료를 위해 배에 들어있는 배액 튜브(드레인)에서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될 때까지 1개월에서 2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⑦ 경부나 식도 수술로 일어나는 합병증
쉰 목소리(천명) : 경부나 식도 수술을 할 때 발성이나 삼키는 역할을 하는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반회신경) 근처를 수술한 경우에는 수술 후 목이 쉬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회신경마비에 의한 쉰 목소리) 대부분의 경우 신경 기능은 약 3~6개월 정도면 회복됩니다. 반회 신경마비가 발생하면 잘못해서 기관에 음식물이 들어가서 폐렴을 일으키기 쉬워지므로 쉰 목소리가 있을 때에는 음식이나 음료수를 삼킬 때 목이 메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 직후에 대해서》
▲ 수술결과의 설명

수술 후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담당 의사가 먼저 가족에게 수술의 상황과 앞으로의 경과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수술 당사자는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나서 같은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 수술 당일 주의 점
수술 당일은 보통 안정이 필요합니다. 링거와 산소튜브 등 뒤로 진통제 약을 넣기 위한 튜브(경막 외 마취 카테터), 수술 후 배출물을 몸 밖으로 흘려보내는 배액튜브(드레인), 소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튜브(요도 카테터) 등 많은 관이 몸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담당 의사나 간호사의 허가가 있을 때까지 만지지 말고, 일어나지 마십시오. 출혈 등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다음 날부터 침대 옆에 서는 연습이나 걷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 수술 후 경과
입원할 때 입원 중 치료계획의 개요가 쓰인 서류(입원진료계획서)나 클리니컬 패스(수술 전부터 퇴원까지의 의료적 예정표)가 쓰여 있는 서류를 건네받고 설명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리니컬 패스에는 먹는 물이나 식사 시작 시기, 링거의 기간, 검사의 내용, 재활 치료의 내용, 퇴원 예정일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 후의 표준 흐름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클리니컬 패스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 재활 시작의 시기나 퇴원일의 일정을 정합니다.

《수술 후 재활》
▲ 병상 재활

수술 후 이른 시기부터 서서 걷기 등 침대에서 떨어져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조기 병상 떠나기'라고 합니다.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쉽게 일어나는 합병증(다리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 폐렴, 근력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병상 떠나기'를 목표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 일찍 침대에서 떨어져 움직이는 것은 섬망과 치매를 예방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1일차부터 침대 옆에 서는 연습과 걷는 연습을 실시합니다. 수술 후 흔들림 없이 걸을 수 있게 되면 입원 중에 걷는 시간과 길이를 늘려 침대에서 떨어진 시간을 늘립니다.

▲ 호흡 재활
개흉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받으면 통증이나 마취의 영향으로 호흡이 얕아지기 쉽습니다. 기침을 하는 힘도 절반 정도로 저하되기 때문에 가래가 잘 나오지 못하고 폐의 안쪽에 쌓여 폐가 부풀어 오르지 않는 상태(무기폐)가 되거나 폐렴을 일으키거나 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호흡재활 훈련을 시행하여 수술 후 폐의 안쪽에 가래가 쌓이지 않도록 '조기 병상 떠나기'를 진행합니다. 제대로 가래를 뱉기 위해 간호사가 지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많든 적든 수술창의 통증이 있게 마련입니다. 호흡 재활을 제대로 하고 '병상 떠나기'를 추진하기 위해 아플 때는 참지 말고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느낄 때에는 의사나 간호사와 가능한 한 빨리 상담해 주십시오.

《경과 관찰》
▲ 경과 관찰의 의의

수술 후 경과 관찰은 치료의 일환입니다. 암이 완치되어 있는지, 재발해 오는지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암의 재발은 수술 후 3년 이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5년 이상 경과 후 재발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암의 경과 관찰 기간은 일반적으로 5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 정기검진
퇴원 후에는 외래에서 경과를 관찰하고 컨디션의 변화나 재발·전이 여부를 조사합니다. (정기검진) 암의 종류나 진행도에 따라 검진 간격이나 검사 내용은 다소 다르지만 수술 후 3년차까지는 3개월~반년에 1회, 4~5년차는 반년~연 1회의 페이스로 종양 마커와 흉부 X선, 초음파, CT, 내시경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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