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종류와 급여정보
2020.10.26 · 권은주 기자
대장암은 국내에서 2014년 14만 명에서 2018년 15만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암등록통계 2019년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암 발생 23만 건 중 대장암은 2만 8천 건으로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표적항암제가 개발이 되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대장암을 진단 받은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약제를 선택해 치료를 받는다.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RAS, BRAF, MSI가 있다. 약 50%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는 RAS 정상형(wild-type)이며 , BRAF 돌연변이는 약 5% 정도다.
이와 더불어 면역항암제가 대장암 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효과를 보는 환자군은 4% 밖에 되지 않는다. 4기 대장암 환자들 중 면역항암제 대상이 되는 환자는 MSI-High, deficient MMR 타입이다. 이들이 4% 정도 되고, MSS 또는 proficient MMR 타입이 96%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면역항암제 반응이 0%로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 FDA에서는 MSI-H, deficient MMR에 해당되는 환자들에게만 면역항암제를 승인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표적항암제 스티바가와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병용 1상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면역항암제가 병용요법으로써의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다음에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대장암의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종류를 알아보고자 한다.
▲ 각 항암제에 대한 급여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대장암 담당자 033-739-1326)로 문의하면 급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암센터, 지역응급센터 이상 기관 및 원자력의학원으로 면역항암제 치료를 생각하고 있는 경우 급여와 처방이 가능한 병원을 먼저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표적항암제》
| 상품명/성분명 | 적용 기준 |
| 아바스틴 Avastin (베바시주맙 Bevacizumab) |
▲ 전이성 직결장암 |
| 얼비툭스 Erbitux (세툭시맙 Cetuximab) |
▲ EGFR-양성, RAS 정상형(wild-type)인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
| 스티바가 Stivarga (레고라페닙 Regorafenib) |
▲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요법과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 (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의 치료 |
| 잘트랩 Zaltrap (애플리버셉트 Aflibercept) |
▲ 이리노테칸 및 5-FU를 기본으로 하는 화학요법(FOLFIRI)과 병용하여,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하는 화학요법 치료에 저항성이거나 이후 진행된 전이성 결장직장암의 치료 |
《면역항암제》
| 상품명/성분명 | 적용 기준 |
| 키트루다 Keytruda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
▲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옥살리플라틴 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이리노테칸 치료 경험이 있는 직결장암 |
▲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니볼루맙), 여보이(Yervoy 이필리무맙)는 국내외에서 대장암 병용요법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