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3기 암투병극복기] ④ 면역력의 근원, 장이 구백냥!
2020.10.12 · 암스쿨
일본 면역학자 오쿠무라 코우는 면역세포 70%는 장에 있다고 말했다. 나는 암발병 전 늘 배가 차가웠었다. 발병 후 최고로 신경 쓴 것은 5장 6부의 건강이었다.
장 건강은
▲ NK세포 활성도 증가
▲ 효소의 활성화로 신진대사 활성
▲ 체온의 증가로 혈액순환 원활
▲ 해독기능 활성화로 이어진다.
그 중 실천 방법으로 '배(5장6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 최고급 발열복대 착용(배에 2개의 복대 착용)
▲ 일본 동경대 약대에서 생산한 특수면역증강 유산균
▲ 간에 좋은 밀크씨슬(간세포 보호) 식품 복용
▲ 각탕기로 족욕 2회 실시
▲ 발열식품인 인도산 발효강황즙 복용
▲ 모세혈관 확장, 콜레스트롤 제거 효능의 감귤 껍질 추출식품 복용
▲ 햇볕 30분 쬐기
▲ 만보 산길걷기
▲ 1일 1생식
▲ 물(레몬수소수) 1.5~2L 복용
위의 요법들을 시작한지 오래지않아 7일씩 못 보던 변, 토끼 똥 같았던 대변은 가래떡 같은 황금색 쾌변으로 아침 식사 전에 매일 숙변을 보게 되었고 손, 발이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불면증이 사라지고 숙면을 하게 되었으며 피로감이 사라지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등 몸의 컨디션도 나날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또 식습관도 바꾸었는데 과식과 육류를 피했다. 하버드 의대 내과학 기록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심장질환, 암환자 사망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는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보완하였다. 하루 내 몸이 필요한 적정 단백질은 체중 1kg당 1g이다. 50kg인 나는 50g의 단백질 섭취면 충분하였고, 우리 몸은 단백질 저장 기능이 없어서 하루 소량의 단백질이면 충분하다. 참고로 달걀 한개면 60g이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국민의 육류섭취 선호가 세계 1위의 대장암 발병국가된 이유라고 한다. 소식을 실천하고 저녁식사 후 다음날 아침까지 12시간의 '장비 움'(야식 금지)을 통해 5장 6부가 해독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효소(신진대사 물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면역학자의 대가, ‘암은 낫는다, 고칠수 있다’,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체온 면역력‘의 저자 아보 도루 교수(일본 니가타 대학원)는 암은 정체를 알게 되면 의외로 간단한병이라고 말한다. 암을 제거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암의 발생구조를 확실히 이해한 후 그 생활방식을 고치는 것이 최고의 처방전이라는 그의 이론에 철저히 공감한 남편은 저 산소와 저 체온 극복에 초점을 두었다.
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심호흡을 생활화 하는 것이 요지라고 했다. 이 이론의 실현을 충실히 1, 2개월만 실행할 수 있다면 암세포 분열을 저지할 수 있다는 아보 도루 교수의 이론을 소개하며 4.6 호흡법(강승완 교수 이론)까지 적용시키고 나에게 요양병원에서 가사, 자녀걱정 등 모든 것을 잊고 즐거운 병원생활이 되도록 배려하여 아보교수의 조언대로 ‘성실한 생활’로 부터 벗어나게 하였다.
▲ 4,6 호흡법 : 코로 들숨을 4초간 마시고 입으로 날숨을 6초간 길게 내쉬는 호흡법
“남편은 코치, 환자는 선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중요한 이유로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 나는 경험상 암환자 가족들은 암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단 환자보다는 환자의 가족 중 한명이 전문적으로 집중 공부해서 그 지식을 환자의 형편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가족 중 한명은 ‘코치’ 환자는 ‘선수’가 되어야한다. 선수가 수많은 암지식과 씨름하면 안 된다. 전술, 전략은 코치에게 맡기고 선수는 체력 배양과 코치의 지시를 신뢰하며 따라야 한다. 집안에 코치가 없다면 '코치'를 영입하여 지도받는것도 생각해보라! 우리나라 축구가 '히딩크'란 코치를 영입했기에 4강까지 간것 아니겠는가? 암 선고 후 맨붕에 빠지고 연이어 독한 항암에 들어가는 환자가 신경 쓰며 암 공부까지 해서야 되겠나.
집안, 남편, 자식 걱정, 돈 걱정까지 과감히 비워야 한다. 면역학의 대가 아도 보루 교수의 조언대로 성실함을 버리고 머릿 속을 비우는 생활로 돌아가기를 권유한다. 나의 성공 비결중 하나는 남편이 명 코치가 되고 나는 성실한 선수였다는 점이라고 확신한다.
5편에서 계속
이 글은 2020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