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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의 술, 암환자나 완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2020.10.08 · 권은주 기자

미국암협회는 최근 암 예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이 중 알코올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본다. 

알코올은 여러가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구강암, 인두와 후두암, 대장 및 식도암 뿐 아니라 간암과 유방암도 유발시킨다. 미국암협회의 새로운 권장사항에 따르면 암 위험에 관해서 술을 적게 마실 수록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음주가 사람의 몸에 주는 영향 
알코올이 사람의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알코올 음료의 에탄올은 알려진 발암 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이 화합물은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가 손상을 복구하는 것을 막는다. 이것은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알코올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호르몬은 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도록 지시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세포가 더 많이 분열할수록 무언가 잘못되고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알코올은 신체가 비타민 A, C, D, E 및 엽산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영양소를 분해하고 흡수 할 수 없게 한다. 이러한 영양소는 암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술을 마실 때마다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담배 및 가공육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알코올 양은 없다.

암환자의 알코올 섭취 
알코올은 암 치료 중에 사용되는 화학요법 및 약물의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는 메스꺼움, 탈수 및 구강 궤양이 포함된다. 그리고 음주는 추가적인 암 진단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암 환자는 알코올 사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음주와 암 재발의 연관성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특정 암의 위험 요소이다. 그러나 알코올과 암 재발 사이의 연관성은 특히 암 치료를 마친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암 진단 후 음주는 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연구에 따르면 음주를 중단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코올 관련 암의 위험이 감소한다. 이러한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금주는 건강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다.

술 종류에 따른 이점 
암 위험 관리와 관련하여 더 좋고 나쁜 술은 없다. 맥주, 와인, 주류를 포함한 모든 제품은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열량이 높은 칵테일 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술 종류가 더 낫기는 하다. 또한 적포도주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지만 이것이 암 발병과 재발을 높이는 위험보다는 더 좋은 이점은 아니다.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다른 것들도 많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지, 아니면 완치가 되어서 관리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암세포 성장을 돕는 알코올 섭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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