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이겨내는방법] ⑩ 암환자의 혈구는 이상 상태를 보인다
2020.08.18 · 암스쿨
암환자의 혈구는 이상 상태를 보인다
꽃가루, 공기 중의 먼지, 금속 장신구, 약제 등에 대하여 피부 눈 코 등에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그 사람의 면역계가 이런 물질들에 대하여 이물질(異物質)로 인식하는 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이렇게 이물질을 배제하는 작용이 면역반응이고, 면역반응의 도가 넘으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변하는 것이다. 즉, 몸을 지키는 면역반응과 알레르기 반응과는 표리일체의 관계이다. 완만한 알레르기라면 인체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혈구의 모양에서도 암에 걸린 사람의 혈구는 매우 일그러져서 둥글지 않고 가늘거나 톱니바퀴 같다. 소위 정상의 모양이 아닌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음식물이 나쁘다든지, 의식(정신, 스트레스 등)이 나쁘면 좋은 적혈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쁜 적혈구로는 좋은 조직도 좋은 육체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질이 나쁜 식사(잘못된 식사)는 질이 나쁜 조직(체세포)이 되고, 그 결과로 병이 온다는 것이다.
면역기능 결여가 암을 불러 온다
면역기능의 결여와 암 발생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암 환자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면역 세포들은 미생물의 감염 방어기능, 다른 개체세포의 거절기능, 변이세포와 노폐물 제거기능 등을 수행한다. 백혈구의 하나인 마크로파지는 잘못 생겨난 세포나 필요 없게 된 세포를 발견하면 모조리 먹어 치우며 이를 제거한다. 이런 기능을 위하여 면역세포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면역기능이 작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하여 없애야 할 상대와 자신을 구분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면역활동은 백혈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혈액의 45%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되는데, 이중에서 면역 활동의 주역이 되는 것은 백혈구로서, 백혈구는 임파구, 마크로파지(대식세포), 과립구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임파구와 마크로파지 과립구의 연계작용으로 병원체나 필요 없게 된 늙은 세포가 처리되는데, 종양세포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받은 세포는 이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세포이기는 하지만 정상세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정상 세포와의 차이가 크면 마크로파지 단독으로도 감별할 수 있으므로 곧 그 세포를 먹기 시작한다.
임파구에는 항체를 방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세포가 포함되어 있는데, 각기 작용에 의하여 B세포, T세포, NK세포, LAK세포 등으로 구별되며 이들 각각의 세포가 자연 치유력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NK세포는 마크로파지와 같이 이물질을 직접 공격하는 세포로서 종양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발견하면 아무런 조작 없이 즉각적으로 파괴해 암세포의 퇴치에 큰 역할을 한다.
‘피시바닐‘ 등의 항 악성 종양제는 이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주요 작용이 있다.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활발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정신력이 강하면 면역력도 강하다
스트레스가 면역계에 주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특히 정신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것이 NK세포라고 하는데, 쥐를 과밀 상태에서 사육하면 NK세포의 활성이 3분의 1이하로 떨어지며, 입원환자는 입원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면역력이 스트레스에 의하여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같은 치료를 동시에 하더라도 효과가 곧 나오는 사람과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는 가정불화나 사업의 부진 등 마음 고생이 있게 마련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이만큼 질병과 치료효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면역력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같은 병을 앓는 사람에게 거의 동시에 면역력 강화제를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원인을 추적해서 확인해 보면 가정불화나 직장의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문제가 꼭 있었다. 즉,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치료효과 또한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는 피할 길이 없겠지만 자신으로부터의 스트레스는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자신을 믿는 마음이 중요한 것으로, 우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서 스스로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사람의 면역력은 18세부터 22세를 피크로 하여, 나이가 먹을수록 약해진다고 한다. 혈액 중의 임파구의 구성을 보면 항체를 만드는 B세포의 수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지만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T세포의 감소를 볼 수 있다. T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B세포는 자기항체(자신의 조직자체에 해를 주는 항체)를 만들게 되므로 항체와 항원의 결합이 증가하고, 이것이 관절에 침착하여 관절염을 일으켜서 류마티스가 되는 원인이라는 이론도 있다.
암 퇴치 최고의 신약은 면역력이다
‘자연치유력’을 관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 우리 몸의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면 아무런 부담 없이 확실하게 병을 치유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암과 같은 세포마저도 면역력이 제대로 인식하고 공격하였다면, NK세포가 공격에 나서서 정상조직세포가 암 종양으로 되는 것을 발생 초기부터 미리 저지하여 암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몸이 병에 걸리는 원인은 면역력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암 종양과 같은 이상 세포가 소멸되지 않고 커 왔기 때문이다.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되고 있다면 어떠한 병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역력은 사람에게 주어진 최상의 약이라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암과 같은 종양을 퇴치하기 위하여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가 행해지고 있으나 이러한 치료에는 커다란 부작용이 따르고, 또 일단 치유되어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이미 생긴 암 조직을 정상세포로 돌려놓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수술로 도려내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럴 때는 소극적인 치료에만 의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면 재발이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개선하고 B세포, T세포, NK세포, LAK세포를 활성화하는 조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암의 예방은 물론,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과 전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갑 저서 '암을 이겨내는 방법' 중. 상기 내용은 암스쿨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8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