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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유방암 재발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선 요법, 종류와 부작용은?

2020.05.21 · 암스쿨

재발 예방을 위한 수술 후 방사선 요법
유방암의 초기 치료에서는 유방 온존수술 후나 유방 절제(전적) 수술 후에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는 수가 있습니다. 목적은 수술 후에 유방 또는 흉벽과 림프절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사멸시켜 재발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마당에 자란 잡초'를 예로 든다면 
뜰의 흙(유관이나 림프관) 속에는 아직 잡초의 뿌리가 남아 있어 눈에는 안보이지만 풀에는 암세포의 씨앗이 붙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 전신에 흩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혈관을 통해 간이나 폐에 도달한 씨앗이 발아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원격전이입니다. 원격전이 예방을 위해 호르몬요법, 항암요법 등의 제초제를 통해 씨앗을 죽이기 위한 전신치료를 시행합니다.

뜰의 흙 속에 남은 암세포의 뿌리에 대해서는 그것을 죽이기 위한 방사선이라고 하는 제초제를 뿌립니다. 1회에 많이 뿌리면 잡초의 뿌리만 아니라 마당에 심어진 화초(정상 세포)까지 상하기 때문에 몇 번에 나누어 실시합니다.

임상시험의 결과 수술 후에 방사선 요법을 시술함으로써 유방 내의 국소 재발률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두 가지 방사선
방사선 요법은 방사선이 조사된 범위의 암세포 유전자에 손상을 입혀 암세포를 사멸시키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국소 치료법입니다. 정상세포는 암세포보다 방사선에 의한 손상이 적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방사선 요법으로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유방암의 치료에는 주로 X선 혹은 감마선(즉 광자선)과 전자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행하는 유방 전체 조사
환자는 양팔(또는 한 팔)을 올린 상태로 위를 향한 자세로 눕습니다. 암이 있는 유방 전체에 방사선이 조사됩니다. 환자의 몸에 전용 잉크로 조사 범위를 나타내는 표지 마크를 붙입니다. 처리 시간은 1회 3~10분 정도로 준비 등을 포함해도 15~20분에 끝납니다.

전체 유방조사가 표준
유방 온존술 후에는 수술한 측의 유방 전체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전 유방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체 유방 조사를 하면 같은 측의 유방에 2번째 유방암의 발병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에서는 1회 2그레이에서 주 5일(5회)을 5주간 진행, 합계 25회로 총 선량 45~50 그레이를 조사하는 방법이 표준적으로 행해져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이면 방사선 요법
유방 절제 후에 4개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는 쇄골 위 림프절 등의 영역 림프절을 포함해서 방사선 요법을 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1~3개의 경우는 구미에서는 방사선 요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을 권할 수 없는 경우
태아에 영향이 염려되는 임신 중 환자와 유방의 위축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강피증과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방사선 요법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유방암의 방사선 요법은 하늘을 향해 정면으로 누워 한쪽 팔 또는 두 팔을 들어 행해지기 때문에 팔이 올라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유방 재건술과 방사선 치료
재건된 유방에 대한 방사선 요법은 유해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시술을 판단하고 주의 깊은 방사선 요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술중이나 후에 림프절 전이를 알 수 있는 경우와 재발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유방 재건 수술 후에 방사선 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재발 위험도의 저하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유방 재건을 위해 피부 속에 확장기를 넣고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항암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그 후에 재건수술을 하면 방사선 치료가 늦어지기 때문에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와 재건수술 중 무엇을 우선으로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으로 가장 많은 피부염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 조사 대상인 피부가 햇볕에 탔을 때처럼 붉게 번지는 방사선 피부염입니다. 조사기간 중 샤워나 목욕시 비누를 거품을 조사부분에 오랫도록 놔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 피부염은 마지막 조사 후 2주 정도에 낫습니다. 그 후에는 색소가 침착되어 검게 되고 멜라닌 색소가 줄어 전체가 하얗게 됩니다.

조사된 젖꼭지에서 젖이나 땀, 피지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또 방사선 요법을 한 온존 유방은 10년 정도 지나면 크기가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 치료 후 1~6개월 정도에 일어나는 부작용으로 방사선 폐렴이 있습니다. 기침, 호흡, 가래, 발열 등의 증세가 생기지만 대부분은 가벼워서 자연 치유됩니다. 방사선 요법의 기술은 날마다 진화 하고 있습니다. 의문점이 있으면 방사선과에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감수 : 암 연구 아리아케 병원 부원장·방사선치료부장·방사선 관리부장 오구치 마사히코 박사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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