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및 영양제품, 암 환자에 더 해로울 수 있어 복용에 주의해야
2020.05.20 · 암스쿨
비타민이나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암환자들이 많다. 모든 보충제들이 암 환자에게 이로운 것일까.
미국립암연구소(NCI)는 이에 대해 "일부 대체 요법은 신중한 평가를 거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부는 효과가 없거나 해로울 수있다고 밝혀졌다"며 "대체 요법은 표준 치료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길고 신중한 연구 과정으로 평가해야 한다. 표준 암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포함하는 강렬한 과학적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연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요법에는 식이 보조제, 허브 보조제 및 비타민과 같은 다양한 식물 및 영양 제품이 포함된다. 이러한 천연제품 중 다수는 자연에 존재하거나 자연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안전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또한 일부는 복용하는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사람들이 우울증에 사용하는 약초 인 John 's wort는 특정 항암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허벌 보충제는 스스로 다른 물질과 함께 또는 다량으로 섭취했을 때 해로울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불안에 도움이되는 약초인 kava kava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타민에 대해서는 "고용량 비타민이나 심지어 비타민 C도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비타민이 너무 많으면 안전하지 않다"며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건강 보조 식품을 복용한다고 해도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몇 년 동안 사용된 광고나 주장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암전문 언론 CURE TODAY에서 크리스틴 에이 아다모 박사 또한 이에 동의했다. 그는 “제품에 ‘천연’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안전하거나 권장 복용량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대부분의 비타민 및 보충제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특정 연령 및 성별 그룹의 평균치를 낸 것이기 때문에 암 환자 개인에게 맞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건강은 균형의 게임이다. 영양 결핍이 있는 사람은 피로의 징후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면역력 약화 시 머리카락, 손톱 및 피부의 변화, 뼈 손실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비타민 D, 비타민 B6 및 철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영양 보충제는 치료 의도와 혈액 활동에서 발견되는 개인의 특정 요구에 따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타민, 보충제, 약품의 혼용 또는 음식과 일으키는 상호작용을 알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 자몽 및 일부 다른 감귤류에서 푸라노쿠마린으로 알려진 물질은 특정 약물의 대사를 담당하는 효소를 억제한다. 또는 일부 화학요법 및 암 치료의 특정 약물을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자몽 주스가 해당 약물의 혈중 농도를 상승시켜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과도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비타민, 보충제 및 허브에는 작용 메커니즘이 있다. 예를 들어 일부 보충제는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 다른 보충제는 이와 반대로 신체 기능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분해 효과가 있다"면서 "임상의로서 나는 보충제와 약물의 상승 작용 기전이 있을 때 환자가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기에 암 환자는 영양 보충제를 선택할 때 나에게 맞는 보충제와 용량 및 복용시기에 대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