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식단만 바꿔도 예방 가능
2020.04.05 · 관리자
식습관은 유방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인과 동양인의 유방암 발병률은 5배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는 미국인들이 고지방·고단백 식사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75%는 식단만 바꿔도 예방할 수 있다고 유방암 연구로 저병한 미 UCLA 암 센터 존 글래스피 박사가 말했다.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 당 지수(GI)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라
당 지수란 음식이 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다. 혈액 속 당 농도(혈당)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이 덩달아 늘어난다. 문제는 인슐린은 유방암 세포가 변화, 분열, 성장하도록 자극한다는 것이다.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인슐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 지수가 낮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는 콩, 겨자, 채소, 우유, 저당분 시리얼 등이 있다.
▲ 육류 지방, 잘 알고 섭취하자
육류 지방은 포화지방,트랜스지방,불포화지방으로 구분된다. 포화지방(동물성)과 트랜스지방(전이지방)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증가시키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런 지방은 소, 돼지, 닭 등의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있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도 생리적인 작용을 원활히 도와 주고, 오히려 과다하게 들어와 있는 포화지방을 마치 비누칠을 해서 제거하듯이 녹여서 배출시키는 역할까지 하는 고마운 지방이다. 대표적으로는 오리, 등푸른 생선, 미꾸라지, 땅콩, 아몬드, 잣,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아미씨를 먹어라. 아미씨는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미국암협회지 발표에 따르면 아미씨가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한다. 캐나다 토론토대 톰슨 교수팀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 100명에게 매일 25g씩의 아마씨를 32일간 먹게 했더니 아마씨를 먹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 세포의 성장이 의미 있게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암협회지에 발표했다. 그 결과 미국의학협회와 미국암연구소가 아마씨의 유방암 예방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 섬유질 섭취를 늘려라
영국의 한 대학 교수팀이 7년 동안 동안 유럽 여성 3만5000명을 조사한 결과 매일 30g씩 꾸준히 섬유질을 섭취한 여성은 매일 20g 이하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비율이 약 50% 낮았다고 한다.
▲ 비타민D의 섭취량을 늘려라
비타민D를 하루에 최소 800㎎ 섭취하는 것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섭취 외 일주일에 세 번, 한번에 15분 정도 바깥에 나가 햇빛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화학적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을 피하라
화학적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은 농약에 많다. 가급적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과일과 채소, 유제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환경 호르몬으로, 역시 유방암 발병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화학적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을 피하자.
이 글은 2020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