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재발과 생활 ②
2020.03.03 · 암스쿨
재발·전이 대장암 치료
초기 치료에서 암을 모두 제거했다 하더라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소 암 세포가 몸속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커진 것이 재발되거든요. 이러한 암세포가, 림프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다른 장기로 옮겨 거기서 증식한 것을 전이라고 합니다. 치료한 부위에서도 절제할 수 없었던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있으면, 같은 부위나 근처에서 재발하는 일도 있습니다.
재발이 생기기 쉬운 시기와 장기
재발하기 쉬운 장기는, 간, 폐, 음부, 림프절, 복막, 뼈, 문합부입니다. 국소 재발은 직장암에 많다고 합니다. 재발의 약 80%는 3년 이내, 95%이상은 5년 이내에 발견되고 있습니다.
암의 진행도와 재발률
진행도에 따라서, 재발률이 다릅니다. 점막 내에 머무르고 있는 암인 0기(Tis)에는, 암이 완전하게 절제되었으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점막 하층까지 침윤한 암(T1)에서는 약 1%, 고유근층까지 침윤한 암(T2)에서는, 약 6%의 재발률이 됩니다. 2기의 재발률은 약 13%, 3기에서는 약 30%로 진행도(암이 크게 침윤됨)가 진행됨에 따라 재발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암연구회의 집계에 의함)
재발·전이성 대장암의 치료 방침
재발 대장암의 치료 목적은, 예후의 향상과 QOL의 개선입니다만, 재발 대장암의 치료의 기본 방침은, 완전하게 절제할 수 있으면 수술이 추천됩니다. 간이나 폐 등 1곳의 장기에 대한 재발이라도, 전이가 2곳의 장기라도 절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 그 후의 치료 방침이 결정됩니다. 절제불능의 경우에는 전신화학 요법이나 국소 요법, 그것도 곤란한 경우는, 완화치료가 검토됩니다. 재발 시에는 절제 불능이라고 진단되어도, 전신화학 요법이나 국소 요법에 의해서, 절제 가능해지면,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국소 재발의 치료
직장암의 국소 재발은, 약 10%로 생깁니다. 문합부의 재발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가능하다면 제거합니다. 골반 내의 재발에서는, 방광, 자궁, 질 등 주위의 장기와 함께 절제하는 것도 검토됩니다. 완전히 절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 국소 재발에 관해서는 방사선 치료와 전신화학요법 (약물요법)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 고려됩니다. 전신 화학요법이 유효하고, 암이 절제할 수 있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수술에 의한 암의 절제가 검토됩니다.
간 전이의 치료
간전이 치료는 수술, 전신화학 요법, 간동주肝動注 요법, 열 응고 요법이 시행됩니다. 전이 암을 완전하게 절제할 수 있어 간 기능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전이가 간만이고 수술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을 경우는 간동주 요법이 이루어집니다. 간동주 요법이란 간의 동맥에 카테터를 넣고 간에만 항암제를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열 응고 요법은, 전이소에 대한 국소 치료로, 바늘을 찔러 마이크로파나 전자파에 의한 열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입니다.
간 이외에도 전이가 있어 수술로도 절제할 수 없는 경우는, 전신 화학 요법이 실행됩니다.
폐 전이 치료
폐전이 치료는 수술과 전신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전이소를 모두 절제할 수 있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폐의 기능이 유지되는 경우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로 모든 전이소를 절제할 수 없는 경우나, 폐 이외에 전이가 있는 경우는, 전신 화학 요법을 합니다.
뇌전이 치료
뇌로 전이에 대한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뇌에 중대한 신경 장해를 남김없이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절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을 경우는, 정위 방사선 조사, 전뇌 조사 중 어느 한 가지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기타 전이의 치료
간, 폐, 뇌 이외에도 부신이나 피부, 비장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대해서도, 절제 가능할지 검토합니다. 절제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합니다만,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전신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절제 불능의 재발에 대한 약물요법
수술로 절제할 수 없다고 진단되어도 전신 상태가 좋은 환자에게는, 전신 화학요법(약물 요법)이 고려됩니다.
◾ 혼자 걸을 수 있고 주변의 일을 할 수 있다.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일정 기준 내에 있다.
◾ 전이·재발이 X선, CT, MRI 등의 화상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신화학 요법으로는, 치유는 기대할 수 없지만 예후의 연장 효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전신 화학 요법이 유효하고, 암이 축소되어 절제가 가능해지는 수도 있고, 이 경우는 수술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전신 화학 요법에는 부작용이 나오기 쉬운 약을 사용한 강한 치료와 사용하지 않는 약한 치료가 있어, 환자의 전신 상태나 암 상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절제 불능의 재발에 대한 국소 요법
절제불능으로 진단된 재발 대장암에서는 전신 화학요법과 함께 국소요법도 고려됩니다. 국소요법은 간동주 요법, 열 응고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완화의료 및 치료
재발·전이성의 대장암으로 수술에 의해 암이 절제되지 않고, 전신 상태가 나쁜 환자에서는, 대증요법으로서 완화의료나 케어를 합니다.
대표적인 완화 의료
◾동통 완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 상담
완화의료의 중심은 동통완화입니다. 주로 모르핀 등 진통제가 사용되지만, 통증의 원인에 따라서는 신경차단이나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완화의료에서의 수술은, 치유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대장암의 재발에 의해서 장폐색이 된 경우의 우회(bypass) 수술이나 인공항문 조성 등, 삶의 질(QOL)의 향상을 목표로 한 것입니다.
완화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가 아니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환자의 생활의 질(QOL)의 향상이나, 현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케어입니다. 수술에 대한 통증을 완화하는 것, 약물 요법으로 일어나는 부작용의 증상의 예방이나 대처 등을 실시하는 것은, 체력의 회복이나 치료 계속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최후의 의료가 아니므로, 이런 증상이 있으면 초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