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후 몸 상태를 조절하려면
2020.02.28 · 암스쿨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감염예방, 스트레스 발산 등 평소의 마음가짐으로, 몸 상태의 유지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이 컨디션 관리의 기본이다.
우리들의 몸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규칙적인 작용을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일일생체리듬 (서캐디안 리듬 : circadian rhythms)이라 부르는 것으로, 「일정 시각이 오면 자연히 졸리거나, 일정 시간 동안 자고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는 수면과 잠깨는 것을 필두로 한, 체온과 혈압, 맥, 소변의 양, 호르몬의 분비 등이 규칙성을 갖고 변동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인간의 몸에는 자연스러워, 컨디션 조절하기도 쉽다. 구체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낮 동안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균형 잡힌 식사를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피로의 회복이 쉬워지거나, 위장의 컨디션이 정비되어 식욕이 증가하거나, 배설이 규칙적이 되는 등, 체력의 회복이 촉진된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의 유지 및 회복을 도와준다.
담당의가 운동을 하도록 허가가 나면, 무리하지 않는 페이스 (pace)로 낮 동안에 몸을 움직여 보자. 아침에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에 가고,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하고, 간단한 일을 하며, 집안의 계단을 오르내리고, 목욕을 하는 일상적인 움직임부터 시작해보자. 암의 종류나 수술의 방법에 따라서는, 기능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재활이나 체조, 장구의 훈련 등을 배합하여 하는 수도 있다. 당신에게 맞는 것을 매일 지속적으로 해보자.
암의 종류나 치료법, 체력이나 연령에 다라 시기는 다르지만, 집안 생활에도 익숙하고, 체력이 조금 회복되면 외출을 시도해보자. 최초에는 짧은 시간의 산책도 충분하다. 날씨가 좋은 낮 동안에 움직이는데 편리한 복장으로 나가본다. 몸의 저항력이 저하되었을 수도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을 것이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세수와 양치를 한다. 어느 정도 체력과 자신감이 회복될 때까지는, 누군가와 함께 외출하는 것이 안심이 된다.
적당한 운동은 기분전환도 된다. 서서히 운동의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로 복귀를 목표로 삼아보자.
심호흡이나 간단한 스트레칭도 유효하다.
심호흡이나 스트레치 (유연체조)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힘이 들어가기 쉬지만, 이런 것들을 도입함으로써 일상생활에 리듬의 강약고저가 생긴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점심 식사 후 심호흡과 밤에 잠들기 전에 스트레치를 하는 것 같이 습관을 붙이면 좋다. 긴장이 지속되고, 조금 피곤하다고 느낄 때에 하면 상쾌하여 기분전환이 된다.
컨디션이 나쁠 때는 무리하지 않고
치료 직후나 치료 중에는, 치료에 의한 체력소모나 치력의 저하에 의한 피로, 기분의 저하나 불안 등으로,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도 있을지 모르겠다. 급히 이것저것 너무 긴장하면 피곤해지는 수가 있다. 그럴 때에는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심한 피로나 노곤함이 느껴지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도 컨디션 관리에 중요한 것이다. 그런 날은 만사 제쳐두고 하루 종일 휴식하는 등, 컨디션에 맞추어 살아가도록 하자. 컨디션이나 증상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수가 있으면, 『환자의 필수 휴대품 ; 나의 요양수첩』에 기록해 두는 것도 좋다.
컨디션 관리의 포인트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양과 수면
적당한 운동
감염예방 (세수, 양치 등)
금연
이완법 (심호흡 등)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발산
고통이나 불안의 원인을 제거
신체적인 고통을 제거
정기적인 검사
이럴 때에는 담당의와 상의해보자.
휴양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나 노곤함이 계속된다.
잠이 잘 오지 않고, 잠도 얕게 든다.
숨이 차는 증상이 지속된다.
통증이 심하다.
정신적인 고통이나 불안이 심하다.
부종이 심하거나 소변의 양이 감소한다.
급히 난 열이 계속된다.
구역질이 심하고, 식욕이 없다.
설사나 변비가 심하다.
기타 (특별히 주의할 것이 없는지 담당의에게 확인해보자.
환자 수기
헛힘 써지마! 컨디션이 나쁠 때는 쉬는 것이 보약
수술을 하고, 빨리 건강해지고 싶고, 체력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남달리 강한 나였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할 때였지만, 장보기하는 도중에 웩웩 토하거나. 보행 중에 어지러워서 쭈그리고 앉기도 하면서도 움직이고 있었다. 언젠가 간호사가 「컨디션이 나쁠 때는 휴식이 보약」이란 말을 듣고, 빈둥거리며 생활을 해 보았다. 그렇게 하니 현기증도 구역질도 사라졌다. 화학요법 중에는 언덕을 오르거나 하면 현기증이나 숨이 끊어질 듯하였다. 「체력이 떨어졌군..」하고 생각하여, 운동량을 늘렸더니 증상이 심해졌다. 운동을 중지하고 좀 지나자 증상이 사라졌다. 나는 초조함이나 호승심 (지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너무 무리하여 몸에 나쁜 짓을 하고 있었다. 컨디션의 변화를 아는 것도 자신이고, 이런저런 환경을 조정하면서 몸을 돌보는 것도 자신이다. 빨리 건강해지는 지름길은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것으로, 「컨디션이 나쁠 때는 휴식이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