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의 역할에 적응하기
2020.02.28 · 암스쿨
역할 바꾸기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 나는 엄마를 의사방문에 모시고 간다. 그리고 집에 모셔온 후 점심을 차려주고 엄마와 한동안 앉아 있는다. 엄마는 내가 이럴 때마다 나와 다툰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엄마로서는 내게 의존하는 것이 힘든 모양이다.” - 린 -
젊었거나, 다소 나이가 들었거나, 당신은 이제 보호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암이 걸리기 전에는 당신은 그 사람의 삶에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 왔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 사람을 돌보는 방법이 다르다. 환자를 돌본다는 것은 당신에게는 경험이 없거나 혹은 전과는 달리 무언가 가슴에 강하게 오는 그런 것일 수 있다. 비록 “돌보기”가 당신에게는 처음이라 새로운 것일지라도, 많은 보호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암 경험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는 공통적 상황은 ;
. 당신의 배우자나 동반(거)자는 오직 당신이 자신들을 돌봐줄 때 편안해한다.
. 당신의 엄마나 아빠는 자신이 늘 당신을 돌보와 왔기에 성인이 된 당신이 엄마나 아빠를 돌보는 것을 받아드리기 어려워한다.
.암에 걸린 성인이 된 자녀는 부모의 뒷바라지에 의존하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인 당신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신의 역할이 무엇이든지 간에, 변화를 받아들이기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 시기에는 누구나 다 혼란스럽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만일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이나 지원단체 등과 나누도록 하라. 아니면 상담사나 심리학자로부터 도움을 청할 수 있다. 많은 보호자들이 상담사와 상담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환자)과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