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절제수술 부작용
2020.02.26 · 암스쿨
위암 치료 부작용
암치료의 부작용은 각 치료를 받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으며, 심지어 한 치료에서 그 다음 치료까지도 모두 다르다. 어떤 치료를 받았느냐에 따라 부작용 내용도 다르고, 환자의 체력등에 따라 부작용 내용이 다를 수 있어 일률적으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해당 치료방법에 따른 부작용을 확인해 보면 보다 상세한 부작용 내용을 알 수 있다.
위 절제수술 부작용
위 수술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수술 부위 주위에는 매우 중요한 장기와 큰 혈관들이 있어 세심한 수술 기법이 필요하며, 위장으로 들어가는 많은 혈관들을 묶어야 하므로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출혈의 위험성도 크다. 문합부 누출, 역류성 식도염, 덤핑증후군, 무기폐와 폐렴, 복강내 농양, 췌장염 혹은 췌장 누공, 상처 감염 혹은 장액종, 빈혈, 담낭염 등이지만 이는 일부 가능성을 말한 것이고 전혀 이런 부작용이 없는 환자도 많다. 해당 항목을 찾아 확인하면 보다 상세한 부작용 내용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위 수술 후 합병증은 10~15% 정도 생긴다.
문합부 누출
위를 자르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을 이어주어야 하는데 이렇게장을이어주는 즉 장과 장의 문을 합해준다는 의미로 문합이라고 하는데, 수술용 실로 장을 꿰매거나 스테플러처럼 자동 문합기로 봉합을 하는것이다. 우리 몸의 치유 작용에 의해서 꿰매놓은 장과 장이 붙어 섬유 조직이 생겨나면서 단단하게 아물게 되는데, 이러한 정상적인 치유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마치 상처 꿰매놓은 것이 안 붙고 벌어지듯이 배 안에서도 이 문합 부위가 안 붙고 벌어질 수 있다. 그런데 배 안에서 장이 벌어진다는 것은 마치 장이 터진 것과 같은 상황이므로 장 내용물이 배 안에 고여 복막염이 생기고, 농양이 생기게 된다. 패혈증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수술 후 복통이 심해지고, 열이 나거나, 황달이 오는 경우 문합부 누출을 의심할 수 있으며, 복부 CT촬영과 장 촬영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 문합부 누출 시 치료방법치료 방법은 수술을 다시 하기보다는 보존적 요법을 하게 된다. 금식을 오래하여야 하고, 정맥 주사로 영양제를 투여하고, 농양 등의 감염증을 배농과 항생제 투여 등으로 치료 한다. 대개 새는 부위가 미세한 경우 새는 양도 적고, 아무는데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대개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치유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통증이 없어지고, 열이 나지 않고, 혈액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없으면 복부 CT촬영과 장 투시 촬영으로 잘 아문 것을 확인하면 식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정상 소화과정에서는 담즙과 췌장액이 유문에 의해 위쪽으로 역류하는 것이 차단되지만 위절제수술 후에는 유문이 함께 절제되므로 알칼리성의 담즙과 췌장액이 위쪽으로 역류하여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역류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속쓰림과 함께 상복부에 통증을 느끼면서 쓴 물을 토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위 벽 보호제나 담즙 중화제 등의 약물로 호전이 되지만 증세가 심할 경우는 담즙과 췌장액의 이동경로를 바꾸어주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 위-식도염은 대개 수술 후 6개월쯤이 가장 심하고 2-3년 후부터는 완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하고, 누울 때에는 상체를 15도 정도 높여서 음식물과 소화액의 역류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세이다.
* 역류성식도염 발생원인
대부분의 경우 역류성식도염이 생기는 이유는 위 전절제 후에는 소장이 식도와 직접 연결 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음식물과 담즙이 식도까지 넘어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덤핑증후군
위 절제수술 후 음식물이 위에서의 소화과정을 받지 못하고 곧바로 소장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소장에서 급격히 당분이 흡수되면서 혈당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 심계항진, 어지러움, 식은땀, 설사 등 고혈당증상이 나타났다가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되면서 반대로 급격히 혈당이 감소하여 근무력, 식은땀 등 저혈당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덤핑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수술한지 6-12개월이면 대개 사라진다.과식하는 경우, 식사를 빨리 하는 경우, 삼투압이 높거나 농도가 높은 소금이나 설탕 등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국물이나 물을 식사 중에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덤핑증후군은 특히 더 잘 발생하므로 이런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고단백, 적절한 지방식, 저탄수화물의 음식물은 천천히,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식후 30분 정도는 반좌위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기폐와 폐렴
수술 후의 통증으로 인해 숨을 크게 쉬기가 어려워 폐가 찌부러지는 현상을 무기폐라 한다. 수술 후 열이 나는 가장 많은 원인이며, 그대로 방치하면 호흡 곤란과 폐부전증이 올 수도 있고, 폐렴이 생기기 쉽다.
수술 후의 폐렴은 치료가 쉽지 않고, 폐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수술 후 심호흡을 하고, 수술 다음날부터 일어나서 걷고, 기침을 하여 가래를 뱉어내야 한다. 수술전 풍선 불기나, 특수한 흡기 연습기구를 가지고 숨을 크게 내쉬는 연습을 하고, 수술 후에도 이를 활용해 숨을 크게 쉼으로써 폐가 찌부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복강내 농양
배안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것으로, 위 절제와 함께 비장 절제술이나, 대장 절제술, 간 절제술 등 다른 장기를 병합 절제한 후에 오기 쉽다. 수술 범위가 크고, 수술 시간이 오래 걸렸거나, 환자의 면역 능력이 떨어진 경우, 고령, 당뇨 등이 위험 요인이다. 배가 아프고, 수술 후 5-10일 사이에 열이 날 수 있다. 배 안에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바깥으로 빼주고,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는 질환이다.
장유착 및 장폐색
수술한 부위로 장끼리 달라 붙는 현상이다. 아니면 장이 꼬여서 혈관을 축으로 몇 바퀴 돌면 혈관이 막히게 되어 장에 피가 안 통하고, 시간이 지나면 썩어 버릴 수도 있다. 환자는 이때 배가 아프고, 배가 불러오고, 토하거나, 방귀가 전혀 안 나오게 된다. 심하지 않을 때에는 보통 코에 비위관을 꼽아 장내 압력을 떨어뜨리고, 금식을 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기다리면 장폐색이 풀릴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 장 유착 부위를 풀어주고, 필요하면 장 절제를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장폐색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이다. 수술 후 가능한 많이 걷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 이다.
췌장염이나 췌장누공
누공이란 샌다는 뜻이다. 위암 수술 시에 췌장의 막을 모두 벗겨 내고 림프절 절제수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 염증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태의 부작용을 췌장염이라고 한다. 아주 드물지만 심한 염증이 오는 경우에는 췌장에 괴사가 올 수도 있다. 또한 암이 췌장까지 먹어 들어가 췌장을 일부 절제하는 경우에 췌장 누공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췌장액이 복강내로 새면, 복강내에 농양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 배 바깥으로 배액을 해주고, 영양 요법과 항생제 치료를 하며, 막힐 때까지 보존적 치료를 한다.
감염 혹은 장액종
상처에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농이 생긴 경우는 상처를 벌려 배농을 하고,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상처 치료를 하게 된다. 며칠 후 상처가 깨끗해지면 다시 봉합을 한다. 장액종이란 맑은 조직액이 상처 틈에 고여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 것으로, 피하지방이 두꺼운 환자에게 잘 생긴다. 배액을 해주면 저절로 아문다.
빈혈
위아전절제와 위전절제에서는 위산의 소실로 인해 수술 후 1개월에서 3년 정도는 철분 결핍성 빈혈이 30% 정도에서 나타난다. 치료는 우선 식사 방법과 종류에 대한 검토와 조정을 해보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경구 철분 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흡수 장애 혹은 치료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아 혈색소 수치의 상승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철분제를 정맥주사 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부족
위는 소화를 담당하는 기능 외에도 비타민 B12를 흡수하는 데 필요한 ‘내인자’라는 물질을 생산한다. 비타민 B12가 부족할 경우 ‘거대적아구성빈혈이’라는 빈혈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데 위 전절제 수술 후 3-5년 후에는 내인자의 생산감소로 인해 이러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비타민 B12 혈중 농도를 검사받고 필요 시 비타민 B12 주사를 맞아야 한다.
담낭염
담낭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주머니이다. 사람의 소화관은 뇌에서 내려오는 미주신경이라는 가는 신경에 의해 운동을 조절 받고 있는 데 위암 수술을 받게 되면 담낭으로 가는 미주신경이 절단되기 때문에 담낭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서 15% 정도의 위암 환자에서 담낭 내 담즙의 정체로 인해 담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담석이 담낭 입구를 막을 경우 염증이 발생하면서 우상 복부 통증과 발열 등이 나타나는 담낭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 담낭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