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 방법
2020.02.26 · 암스쿨
유방암 진단방법
유방 병소의 진단은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인 유방촬영술 , 유방초음파 등과 생검 등이 있다. 유방확대술을 받으면 유방암 발견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불법시술이나 주사로 인해 유방 조직이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검사가 가능하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 외에 유방초음파 등 추가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자가검진
유방 자가 검진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 암이나 다른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비용이 들지 않고 위험성이 없는 좋은 방법이며 아직도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이 자가 검진에 의해 암을 발견하고 있다.
조기 발견으로 유방암의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자가검진은 크게 유용한 방법이다.
유방 자가 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가 최적기이다. 자궁 제거술을 시행하였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일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하면 좋다.
자가 검진방법
유방 자가 검진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멍울, 통증, 유두 분비, 유두의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습진, 유방 피부의 변화,
유방크기의 변화, 유두의 위치 변화 등을 살핀다.
크기와 대칭성
건강한 여성의 유방은 크기나 모양에 있어 대칭적이거나 꼭 같지는 않다. 유방의 크기는 유선 조직의 양보다는 선조직을 싸고 있는 지방 조직의 양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일반적 으로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의 유방은 원추형이거나 반구형이다. 건강할 때를 기준으로 비교하면서 관찰하면 된다.
자가 검진 유의점
덩어리, 움푹하거나 평평한 곳, 피부 색깔, 부종 유두 크기와 모양, 유두 방향, 발진, 궤양 또는 분비물 등에 대하여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덩어리가 의심되면 부드럽게 유방을 눌러보고 유방을 움직여서 함몰된 곳이 있는지 찾아본다 피부가 함몰되거나 또는 유두가 치우친 경향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다.
피부 부종, 확대된 구멍, 두꺼워진 피부도 살펴본다.
유방암은 자칫 유두와 유륜(젖무리)의 피부염으로 보일 수 있다. 또, 유두의 분비물은 암이 아닌 상태에서 보이지만, 혈성유두분비물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의사의 진찰
전문의에 의한 임상 진찰은 유방암의 발견과 병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가 검진에서 찾지 못한 유방암을 임상 진찰로 발견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만져지는 것이 모두 종양은 아니다. 정상조직, 섬유낭종성이 변화한 섬유성병변, 기질적 섬유화와, 지방종 등이 모두 만져지는 종괴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초음파 소견과 임상 소견이 일치하면 추가로 조직 검사는 하지 않는다.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사의 필수 기본검사이며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에서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등의 조기암 병변 발견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5mm 정도 크기의 종괴도 발견이 가능하며 90~95%의 정확성을 보이고, 촉지되지 않은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있어 가장 예민한 검사로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유방촬영술은 특수 촬영이며 유방을 가만히 판에 대고 있으면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방을 모두 포함시켜 상당한 압박이 가해져야만 유방의 병변이 정상 구조와 구별되게 나온다. 이때 제대로 눌러지지 않으면 환자에게 전해지는 엑스선 양이 많아지고 유방촬영사진이 뿌옇게 흐려져 병변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 완전한 진단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러한 고밀도 유방일수록 유방촬영술의 민감도가 감소되므로 유방초음파와 병행한다.
유방초음파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에서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방법이다.
유방 낭종의 경우 90~99%의 확진을 내릴 수 있으며, 암 진단을 확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잡히지 않는 작은 종괴의 조직 검사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60-80% 구별이 가능하며,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악성 소견시 조직 검사를 하고 악성의 소견이 없는 경우는 추적 검사를 6개월~1년, 2년 정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MRI검사
검사 비용이 비싸서 대중적인 검사는 아니지만 방사선 노출이 없고, 양쪽 유방을 비교할 수 있으며, 영상이 선명하다. 유방의 자기공명영상은 다음과 같은 경우 사용한다.
= 유방암의 진단이나 유방암 수술 전 범위, 병기 결정, 전이 여부를 확인할 때.
= 상피내암이나 다발성 병변을 진단할 때.
= 수술 후 잔류 유방암을 평가하고 재발 평가용으로.
= 액와림프절 전이만 있는 경우 원발성 유방암을 찾기 위해서.
= 양측 유방암일 경우.
CT검사
유방암이 확진 된 후 병기 결정을 위해 사용하며 치료 후 재발, 또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또 치료 후 추적 검사시 사용한다.
PET검사
종양세포의 대사 변화를 단층촬영 및 3차원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진단 방법이다. 전이가 의심되나 전이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 다른 검사로 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사용 한다.
영상유도하 조직검사
유방에 종괴나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암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으로서, 과거에는 수술을 통하여 절제하여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해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병리학적인 진단을 한다.
이는 실시간으로 병소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악성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병소, 양성의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병변에서 시행한다. 종류로는 세침 흡인 세포검사, 총생검, 맘모톰 조직검사가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가는 바늘 (20-25게이지)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보아 암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간편하고 정확하며 큰 합병증 없이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는 방법이다. 침으로 하는 조직검사의 경우 잘 만져지는 병소에 대해서는 별 무리 없이 여러 번 검체를 채취할 수 있으나 잘 만져지지 않는 병소의 경우 실시간으로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바늘을 병변 내에 위치시킨 후 흡인하며 약 90% 이상에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
장점으로는 시술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안전하고, 혈종의 발생이 적고 세침의 경로를 따라 암 전이의 가능성이 적다. 물혹의 경우 주사기로 액체를 흡입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없어 정확도는 높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고 숙련된 세포병리 전문가가 해야 하며, 유방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알 수 없다. 또 침습성 유방암과 상피내 유방암을 구분하기 어렵다.
총생검검사
총생검은 피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굵은 바늘(14-18게이지)을 장착한 생검용 장비를 사용하여 병변 부위에 바늘을 위치하여 용수철 기능을 이용해 총을 쏘듯이 방아쇠를 눌러 바늘이 자동으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게 하는 방법이다. 여러 번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 방법으로 5회 정도 반복시행하며 충분하지 못한 조직의 검체율은 3-7%정도이다. 합병증으로 출혈, 통증, 염증, 흉벽 손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맘모톰 조직검사
맘모톰 조직검사는 조직을 확보하는데 애로가 있었던 기존의 방법을 개선한 검사법이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병소에 바늘을 한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원하는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으며 수술조직검사만큼 정확하다.
영상 유도 하에 굵은 바늘(11 또는 8게이지) 을 병소에 넣고 진공흡입기를 작동하여 바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 후 바늘내부의 회전칼을 작동시켜 자동으로 병변을 잘라 유방 밖으로 배출해주는 조직검사 방법이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병변이 최대직경 3cm이하의 양성 종양으로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양성 혹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암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병변을 맘모톰으로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암 조직을 무리하게 제거하다 보면 병변 부위에 출혈이 많거나 딱딱해져서, 특히 유방보존 수술을 할 때는 깨끗한 절단면을 찾을 수 없고 수술 범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진행단계
유방암의 병기는 TNM 분류방법을 적용하는데 이 방법은 종괴의 크기,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 다른 장기에 침범한 정도를 기준하는바 종괴의 크기(T), 림프절 전이 정도(N), 다른 장기 침범 여부(M)를 조합하여 흔히 말하는 병기를 1~4기로 분류하고, 세부적으로 A, B로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