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종합정보 ②
2020.09.15 · 암스쿨
췌장암의 치료
수술 (외과치료)
췌장암의 치료 중 가장 치료효과가 높은 것이 수술이다. 암을 포함하여 췌장과 주위의 림프절 등을 절제한다. (림프절 곽청). 단지 수술이 적용되는 조건은 a.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가 없고, b. 복막파종이 없으며, c. 중요한 장기로 영양을 운반하는 큰 혈관에 암이 퍼지지 않은 경우이다. 수술은, 췌장의 위치나 확산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택한다.
췌두 십이지장 절제
췌두부를 중심으로 암이 있는 경우, 십이지장과 담관, 담낭을 포함하여 췌두부를 절제한다. 절제 후에는, 췌장과 담관, 소화관의 재건 (절제한 부분을 다시 만드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암이 위 가까이에 있는 경우는, 위의 일부도 절제하는 수가 있다. 혈관으로 암이 퍼져 있다는 의심이 있을 때는 그 혈관의 일부도 합쳐서 절제하고 재건한다.
췌체미부 절제
췌장의 몸체와 꼬리 부위의 암인 경우, 췌장의 체부와 미부를 절제한다. 보통, 비장 (지라)도 적출한다. 절제 후의 소화관 재건은 필요 없다.
췌전적술
암이 췌장 전체로 도달한 경우에는 췌전적술을 행한다. 단지 췌전적은 췌장의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려서, 몸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절제에 의한 치유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 행해진다. 수술 후에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필요하게 된다.
바이패스 (우회) 수술
절제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십이지장이 막혀서 식사를 할 수 없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우회수술이나 황달 예방을 위해 담관과 소장을 잇는 우회수술 (담도 바이패스)을 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에 따르는 합병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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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는, 상처의 통증이 잠시 동안 지속되는 수가 있다. 통증을 참는 것은 스트레스가 되고, 심신이 함께 피로해지고 회복의 지연으로 이어진다. 참지 말고 담당의나 간호사에게 알리자. 담도나 췌장의 수술에는, 절제 부분으로부터 담즙이 새어나와 복막염을 일으키거나, 췌액이 새어나와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키기 쉬워질 경우가 있다. 그래서 수술 후 잠깐 체내에 고인 담즙이나 췌액, 혈액 등을 체외로 배출하기 위한 관 (배액관/drain)을 몇 개를 복부에 유치한다. 코로 담도나 췌장에 관을 통하는 수도 있다. 배액관이 붙어있는 동안은, 빠지지 않도록 혹은 위치가 변하지 않도록 관의 입구에 고정시킨다. 관에서 나온 액체를 담아두는 용기를 몸에 부착함으로써 몸을 움직이거나 걷거나 할 수 있게 된다.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등이 아픈 수가 있다. 그럴 때에는 마사지를 해 주는 등, 가능한 범위에서 몸의 위치를 가만히 바꾸는 등을 하여 대처한다. 또한 취두십이지장 절제술이라는 수술을 한 경우, 재건수술로 봉합한 부분이 좁아지면, 음식물의 통과가 불량해져 구역질을 하거나, 세균이 장에서 담관이나 췌장으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거나 노곤함이나 복부의 불쾌감, 두통, 구역질,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내시경을 사용하여 좁아진 곳을 넓히는 처치를 하는 등, 재차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담즙이나 췌액, 음식물의 유동이 문제가 되면, 조금씩 관을 빼서 식사를 재개한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의 정도는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췌장 전체를 절제한 경우는 당뇨병에 걸리지만, 췌장의 일부를 남겨 놓은 경우에는, 원래부터 당뇨병의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당뇨병에 걸릴 일은 거의 없다. 암이 있는 범위에 따라서는 장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신경을 남길 수 없는 수가 있고, 이 경우에는 설사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췌장의 두부를 절제하는 수술 쪽이 꼬리 쪽을 절제하는 수술에 비해 장을 연결하거나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회복할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 |
화학요법, 화학항암제
(암이) 혈관을 감싸고 있거나 전이가 있거나 하여 수술로 암을 제거할 수 없을 때나 재발한 경우에는, 항암제치료를 한다. 이러한 절제불능이나 재발한 췌장암에 대한 항암제치료에는, 동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와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한편, 췌장암을 수술로 제거한 경우라도, 일정기간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재발이 어려워지거나 생존기간이 연장되거나 하는 수가 최근 밝혀졌기 때문에, 수술 후의 항암제치료도 널리 행해지게 되었다. 이와 같은 치료를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이라 부른다.
췌장암에 유효한 항암제에는 점적이나 내복약 등 몇 가지 종류가 있고, 이런 것들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병용하거나 하는 수가 있다. 항암제에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몸의 상태나 암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항암제치료를 선택해 가게 된다. 담당의로부터 화학요법이나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듣고, 불안한 점이나 모르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상의한 후에, 납득할 수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자. 췌장암에 대해 더욱 더 유효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새로운 항암제의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화학항암제의 부작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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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입이나 소화관 등의 점막과 모발, 골수 등 신진대사가 왕성한 세포가 영향을 받기 쉽고, 그 결과 구내염과 설사, 구역질, 탈모가 생기거나, 백혈구나 혈소판의 수가 적어지거나 하는 수가 있다. 그 외에 노곤함이 나타나거나 또는 간이나 신장에 장애가 생기는 수도 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과성이며, 적절히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요법 등을 병용함으로써 조절되지만, 부작용이 눈에 띄게 심할 경우에는, 치료의 휴식이나 감량 등을 검토하는 수도 있다. |
방사선치료
고 에너지의 방사선을 환부에 쏘아 암을 통제하는 것이 방사선치료이다. 명백한 원격전이는 없는데, 췌장암이 주요 혈관을 감싸고 있거나 하여 수술로 절제할 수가 없을 경우에 행해진다. 화학요법과 배합함으로써 방사선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항암제와 병용하는 수가 많고, 그 경우에는 화학ㅂㅇ사선요법이라 부른다. 화학방사선요법은 암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한 경우에 표준 치료의 하나로서 추천 장려되고 있다.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되도록 항암제의 양이나 배합에 관하여 다양한 연구가 되고 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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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주로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 생긴다. 증상은 부위나 조사량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의 색소침착과 구역질 및 구토, 식욕부진, 백혈구의 감소 등이다. 드물게는 위나 장의 점막이 헤어져서 출혈이 생기거나 흑색변이 나오거나 하혈을 하는 수가 있다. 컴퓨터에 의해 조사부위를 한정하여 방사선을 조사하는 기술이 진보되었고, 장 등의 소화관에 대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황달이나 감염에 대한 치료
담관이 통과하는 췌두부 부근의 암에서는, 담즙의 흐름이 정체되었는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암의 영향으로 담즙의 흐름이 나빠지면 간 기능장애나 황달이 생기고, 한층 더 울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고, 고인 것)된 담즙에 세균이 감염되면 담관염이 생긴다. 담관염은 오한이나 발열을 수반하고, 때로는 쇼크라 부르는 급격한 혈압의 저하를 초래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황달이나 담관염의 영향으로 수술이나 항암제치료 등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울체된 담즙을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담도 배액」이라는 처치를 하는 수가 있다. 담도 배액에는 피부에서 간을 경유하여 담관으로 접근하는 방법 (경피경간담도배액 : EBD)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지만, 보통 몸에 부담이 적은 내시경적 담도배액이 추천되고 있다.
그 외의 치료
그 외의 치료로는, 면역요법이나 한방, 온열요법 등이 췌장암에 대해 시험을 하고 있으나, 확실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효하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은 치료는 연구단계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으로 실시되고 있다. 췌장암은 유효한 치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면역요법 등의 개발을 목적으로 임상시험이 현재 적극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임상시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참가 가능한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검토 가능한 임상시험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담당의와 상담하기 바란다.
또한 췌장암은 통증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 (완화의료)가 행해진다. 전신상태가 나빠 치료의 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 경우나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치료가 없는 경우에는, 무리하지 않고 증상의 고통을 완화하는 의료나 케어에 전념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표적항암제로 엘로티닙(erlotinib) 타쎄바® 가 있다. 젬시타빈과 병용하여 국소 진행성, 수술불가능 또는 전이성 췌장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췌장암 생활과 요양
수술 후의 식사 '소화가 잘 되는 식사를'
수술의 영향으로 지방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이나 소화효소를 함유한 췌액의 분비량이 적어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나오지 않거나 하는 수가 있다. 그래서 소화불량에 의한 설사 등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식사는 영양의 균형이 잡히고 소화에 좋은 것들을 하도록 하자. 체력의 회복을 재촉하기 위해서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유의하자. 식사의 내용에 관해서는 영양상담이나 식사지도의 기회에 영양사 등과 상담하면, 당신에게 맞는 메뉴나 조리에 대한 연구와 노력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다.
수술 후 식생활의 힌트
▲ 식사는 절식의 양에서 조금씩 : 소화나 영양분의 흡수에 시간이 걸리는 수가 있다
▲ 조금씩 몇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소화흡수가 따라가지 못한다.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1회 식사량을 소량으로 횟수를 늘린다
▲ 지방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 동물성 지방을 삼가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자
▲ 대두 (메주콩)제품이나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자
▲ 향신료는 삼가자
▲ 자극물인 커피나 홍차는 삼가자
▲ 알코올을 섭취 (음주)할 때는 우선 의사에게 확인하자
혈당의 변동에 주의
수술로 췌장을 전부 절제한 경우, 혈액의 당분 (혈당)을 낮추기 위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된다. 만성 췌장염을 같이 앓고 있는 경우도 인슐린의 분비가 불가하여 혈당이 쉽게 상승하기 쉬움으로, 스스로 주사를 놓아 인슐린을 보충한다. 어느 정도의 양을 주사하면 좋은지, 어떻게 주사해야 좋은지 등은 퇴원 전에 담당의나 간호사, 약사가 지도한다. 하루에 3-4회 혈당측정을 하여, 혈당치의 변동을 스스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혈당측정의 방법도 퇴원 전에 교육을 받는다.
췌장은 인슐린 외에, 굴루카곤이라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도 분비하고 있다. 췌장을 절제하면 글루카곤의 분비가 저하되어, 식사를 할 수 없거나, 설사를 일으키거나, 떨림이나 가슴 두근거림, 대량의 발한 등의 증상을 야기하기 쉽게 된다. (저혈당 발작). 인슐린을 주사하고 있을 때에도 저혈당 발작을 일으키기 쉽다. 이런 증상이 나올 때는 사탕이나 주스 등을 입에 넣어 당질 (포도당)을 보충하면 경감이 된다. 포도당이나 사탕을 갖고 걸으면 안심이 된다. 저혈당 발작으로 의식이 멀어지거나, 기절하는 수가 있으므로, 미리 이런 대응방법을 확인해 두고, 이름이나 연락처, 약명 리스트, 관련 의료기관명 등을 써둔 카드나 복약대장 등도 휴대하고 다니면 안심이 된다. 발작을 반복하면 담당의와 상의해보자.
수술 후의 경과관찰과 검사
수술을 받은 후에도, 회복의 형편이나 재발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통원하는 빈도는 암의 종류나 진행도 등에 따라서 다르다. 적어도 수술 후 5년간은 정기적인 통원이 필요하다. 진찰 시에는, 황달의 유무나 혈당, 호르몬의 상태 등을 조사하기 위한 혈액검사와 종양 마-커 검사를 받는다. 나아가 필요하다면 X선, 복부의 초음파, CT 등 화상검사를 한다.
몸 상태의 변화나 후유증에 관한 문진을 계속하고, 진찰에서는 황달이나 복통, 식욕의 변화를 본다. 황달은 정도가 가벼우면 쉽사리 눈치 챌 수 없다. 「흰자위의 색이 노랗게 되고」 「소변의 색이 진해진다.」라는 변화도 기준이 된다.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치료에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조속히 담당의에게 연락하자.
또한 췌장을 절제함으로써 당뇨병을 일으키거나 원래부터 있던 당뇨병을 악화시키거나 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당뇨병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췌장암 전이 재발
전이
전이란, 암세포가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성장한 것을 말한다. 암을 수술로 전부 절제된 것처럼 보여도, 그 시점에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수술한 시점에는 발견되지 않았어도,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전이로서 발견되는 수가 있다.
췌장암은, 암이 작을 때부터 췌장 주위로 퍼지기 쉽고, 특히 간 등으로 전이되기 쉬운 성질이 있다. 이른 시기부터 전이를 일으키는 것도 췌장암을 치유하기 어려운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재발
재발이란, 치료에 의해 눈에 보이는 크기의 암이 없어진 후, 다시 암이 출현하는 것을 말한다. 재차 수술 가능한 경우는 드물고, 항암제에 의한 치료나 방사선치료, 통증이나 식욕저하라는 증상에 대한 치료 등이 일반적이다.
췌장암은 절제 가능한 경우에도 수술 후 바로 재발하는 수가 많다. 재발이라 해도 환자마다 상태는 다르다. 전이가 된 경우에는 치료방법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나 그 후의 케어를 정해 간다.
생활의 질을 중시하는 치료
근년에 들어, 암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삶의 질 (Quality of Life)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여, 암에 따르는 몸과 마음의 여러 가지 고통스런 증상을 완화하거나, 환자와 가족들이 그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완화 케어가 침투하기 시작하고 있다.
완화 케어란, 암이 진행된 때뿐 아니라, 암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다. 통증이나 구역질, 식욕부진, 노곤함 등 몸의 증상이나, 마음의 울적함이나 고독감 등 심적 고통을 가볍게 하는 것 또는 그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완화케어에서는 의학적 측면뿐 아니라 폭 넓게 대응하고 있다.
그렇게 하려면, 치료나 요양생활에 관한 불안한 점과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담당의에게 알리자. 충분히 이야기 하고, 납득이 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