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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암의 치료방법

2020.02.28 · 관리자

편도암의 치료방법
편도암의 치료 방법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다. 편도 부위는 인간의 사회 생활에서 특히 중요한 기능인 먹고, 호흡하고, 말하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경우에 따라 외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여서 병의 완치뿐 아니라 기능적인 보존도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치료는 여러 분야의 협진을 통해 이루어지며, 두경부암 수술 전문의, 치료방사선 전문의, 항암화학요법 전문의, 음성과 연하 병리 전문의 등이 편도암의 치료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조직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는 암이다.

편도암 치료방법과 병기
일반적으로 초기(1-2기) 편도암은 수술 혹은 방사선치료 단독요법 만으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행성(3-4기) 편도암은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을 같이 시행한다. 초기암을 단독치료 한 후에도 의심되는 병변이 남아있거나 수술 후 침습적인 병리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는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병기, 환자의 전신상태와 함께 각 치료방법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개개 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
편도암의 수술은 병변의 완전 절제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최대한 기능 및 삶의 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측면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편도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깊게 위치하고 있어서 병변 부위에 적절하게 접근하여 노출시키는 것이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가장 간단하게는 별도의 외부절개 없이 구강을 통하여 편도암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비교적 편도 부위에 국한된 초기암의 경우, 이 방법만으로도 완전절제를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병변이 진행한 경우는 구강을 통하는 접근만으로는 완전절제가 어렵다. 이 경우 수술시 하악골(아래턱뼈)이 장애물이 될 수가 있어서 하악골 절골술, 인두절개술, 하악골-혀 분리술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병변을 넓게 노출시켜 수술한다. 적절한 방법은 병변의 위치와 크기, 또 의사 및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된다.

수술 후 결손 부분 조치
병변의 절제 후 발생하는 결손부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유리피판 등을 이용한 재건수술로 기능적 재건을 실시한다. 미세혈관 수술을 통한 재건수술 기법이 많이 발전되어 광범위 절제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기능적 재건을 통하여 삼킴, 발성, 미용 등의 중요한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내시경수술 방법
하악골 절개를 하지 않는 경구강 수술의 기법도 많이 발전하여 내시경,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절제술도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고, 적용례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편도암을 포함한 인두암에서 로봇수술 등의 최소침습수술 기법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에는 우수한 기능보존 수술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편도암에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때, 최소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암 치료 자체와 더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편도암 치료에 있어서 또한 중요한 치료방법의 한 축이다. 일차적 치료로, 혹은 수술 후 추가치료로 사용되며, 초기 편도암의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편도암이 진행된 상태일수록 방사선치료와 동시에 항암치료까지 시행하는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이 권장된다. 방사선치료도 강도변조방사선치료(IMRT), 토모치료(tomotherapy), 양성자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사선치료의 문제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암화학요법치료
편도암 환자에서 항암제 사용은 단독 사용 보다는 방사선치료와 병합하여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을 시행할 때 주로 사용된다. 항암치료는 방사선 치료 시 암세포에 대한 방사선독성을 증가시켜 완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방사선 단독 요법보다는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이 편도암 부위의 치료율이 높고, 전반적인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증명된바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료는 방사선치료만 받은 경우에 비해 정상조직의 독성도 현저히 증가할 수 있는 점은 단점이다. 대표적 부작용으로 심한 삼킴 장애 및 점막부종에 의한 기도폐쇄 등이 있고, 각각 위루술, 기관절개술 등이 필요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역시 병기, 병변의 상태, 무엇보다도 환자의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이러한 치료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기본 치료방식의 방법 이외의 방법이라면 항암화학요법을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전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유도화학요법), 전신전이 등이 발생하여 수술, 방사선치료 등의 국소치료를 시행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경우의 고식적 화학요법 등이다.

편도암의 항암과 방사선 병합치료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은 방사선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에 비해 진행암에서 치료율을 높일 수는 있지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현저히 증가할 수 있어서, 심한 경우 기도를 폐쇄할 정도의 부종을 초래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기도확보를 위한 기관절개술(기도에 구멍을 내고 튜브를 통해 호흡하는 상태)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치료로 인한 점막염에 의한 삼킴 장애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 영양공급을 위한 위루술(튜브를 위에 직접 삽입하여 이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상태)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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