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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방광암의 치료 방법과 수술 후 관리

2020.02.26 · 암스쿨

방광암의 치료방법

방광암은 병의 진행 정도인 병기와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서 치료방법이다를수있다.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표재성 방광암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며, 방광암이 근육층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의 경우는 방광적출술이 표준 치료 방법이다. 림프절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성 방광암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은 마취를 한 후 요도를 통해 방광경을 삽입한 뒤 암을 절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단독 혹은 부가적인 방광내 약물 주입법으로 치료한다. 경요도 방광종양절제 시에는 방광경에서 관찰되는 육안적 종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방광 근육층까지 절제하여 근침윤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은 방광암의 병리조직학적 최종 진단을 내리기 위한 수단으로도 중요한 시술이다.

방광내 약물주입법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후 재발이나 진행을 막기 위하여 방광내 약물 주입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방광 내 약물 주입법에는 항암제 주입 요법이나 결핵균인 BCG 등을 방광 내에 주입하는 면역 요법도 있다. 이러한 방광내 약물 주입법은 표재성 방광암에서 재발 및 진행 방지, 상피내암의 치료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BCG 방광내 주입법이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주 1회씩 6주에 걸쳐 방광에 BCG 균을 주입하며, 추가적으로 유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 효과는 BCG 면역 요법이 항암제 주입 요법 보다 높다고 하지만 BCG 패혈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어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이거나, 상피내암이나, 분화도가 나쁜 요로세포암(이행상피세포암)의

경우에만 BCG 면역 요법을 시행한다.

상피내암 치료법

상피내암은 비록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지만 악성도가 매우 높고 강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상당히 위험한 암이다.

의심스러운 병변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절제하거나 소각하고, 약화시킨 결핵균을 희석하여 방광 내로 주입하는 BCG 면역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피내암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고려해야 한다.

재발한 표재성 방광암 치료법

표재성 방광암이 재발한 경우에는 1차로 재발된 병소를 경요도 절제술로 완벽히 제거하고 방광내 항암제나 BCG 주입법을 재 시행하거나 다른 치료법으로 바꾸게 되지만, 경요도 절제술로 완전 절제할 수 없는 경우나,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방광내 약물 주입법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근침윤성 방광암의 근치적 방광적출술

근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암의 침윤도가 높고,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는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해야 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함께 골반 내 림프절을 적출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전립선과 정낭을 포함하여 적출하며, 전립선부 요도에 종양이 있거나 전립선을 침범한 경우 요도 절제도 같이 시행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요도, 자궁과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한다.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발기 부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병의 진행 상태와 수술방식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할 수 있다. 다만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정을 할 수는 없다. 방광을 적출하면 소변을 모아두는 주머니가 없어지므로 요로의 변경이 불가피해진다.

참고: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장을 이용하여 방광 모양으로 만든 후 요도와 연결하여 소변 주머니의 부착 없이 요도 배뇨가 가능한 자연 배뇨형 대용 방광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남성 환자들의 방광적출술 시행 때 신경 혈관 다발을 보존하여 발기 능력을 유지 시키려는 방법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일반화 할 정도로 발전한 단계는 아니 어서 좀 더 시간이 요구될 것 같다.

근침윤성 방광암의 방광부분절제술

방광부분절제술은 암이 존재하는 방광 부위만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방광과 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암의 빈번한 재발 가능성 등으로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있는 방법이다. 이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암이 정상적인 배뇨 기능을 가진 방광의 단일 병소에 국한되면서, 방광 천장과 같이 절제 가장자리를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전립선 요도를 침범하지 않았어야 하고, 다른 방광 부위에 상피내암종이 없는 조건이어야 가능하다.

방사선 치료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방사선 단독 치료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기피하거나 신체 건강 등의 원인으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적용하지만 방사선 단독 치료는 수술적 치료에 비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이다.

전이된 방광암 치료방법

이미 전이가 된 전이 방광암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여 치료며, 4가지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M-VAC 병합 화학요법이 많이 활용된다. 반응률은 40~70% 정도이며 생존 값은 12개월 정도이다.

전신 항암화학요법은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 외에, 수술 전 혹은 수술 후의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골 전이에 의한 동통 완화를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방광암의 수술후 관리

방광암의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경우는 어떤 방법의 수술이든지 수술 후 첫 1주 동안 매일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알코올성 음료의 섭취는 금해야 한다. 소변의 색은 수술 후 첫 며칠 동안은 분홍색일 수 있으나 선홍색이나 혈액 응고 덩어리가 섞이지 않아야 한다. 종양 절제 또는 제거 후 대략 7~10일쯤부터 소변에서 검붉은 색이나 적갈색의 부스러기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은 회복되고 있는 종양 절제 부위로부터 딱지가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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